오늘 강화쪽 부근에서 황당 사건이있었지요
어떤 사람이 차로 군인 치어놓고 총,실탄,수류탄 들고 도주한 사건..ㅡ_ㅡ
그 도주한 차량 쫓는다고
강화 빠져나오려면 거처야 하는 김포가 말도 아니었습니다.
검문이 길 만나고 갈라지는 곳마다 서있더군요.
일 마치고 퇴근하면서 9시에 버스를 탔어요
가도~ 가도~ 그자리.ㅠ_ㅠ
집이 서울이라 항상 버스로 출퇴근 하는데요
버스타면 저 내리는데까지 30분이면 가거든요.
평소에 9시면 차도 거의 없고 기사님들 초고속 질주 시간대인지라..^^
그런데.이건 뭐..
밤 9시에 버스타서 새벽에 2:30분에 내렸습니다.
친척들 모두 서울에 사시고 연휴 피크에 먼데로 휴가 가는 법 없기에
교통체증이란것 모르고 살았는데
우와
이거 정말 딱 죽겠더라고요. ㅠ_ㅠ
30분거리를 5시간 30분만에 빠져나오다니..
그런데 제가탄 버스기사님은 아마 저보다 더더더더~~ 화가나셨나봐요
그래도 전 퇴근길이지만 버스아저씨로서는 연장근무 하는 격이니..
그래도 그렇지~
군인들 우박 비 맞아가며 고생하며 검문하는데 거기다 욕을 하시더라구요
검문이 5~6시부터 시작되었다고 들은 듯 한데
그럼 그 군인들은 지금 하루 종일 밖에서 서서 그 고된 일 하고있는거라는건데
알면서도
"뭘봐! 이 ㅆㅂ새끼야"
하며 검문에 충실한 한 군인 청년에게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한 아주머니께서 군인들이 일부러 그러는것도아닌데 거기다 왜 화풀이 하냐니까
"저새끼가 쳐다보잖아! 재수없게! 아~씨~~"
이러면서 당당하게
동의를 구하듯
심지어 비웃으며 말하는 버스기사님..
초저속 운행으로인한 연장근무로 화나신건 이해하겠지만
그 입을 꼬매버리고 싶었다니까요!
군인들 보니까 손이 얼다붓다 했는지 시뻘건게 소세지처럼 띵띵 부어올라있던데
코는 벌겋고 정말 지쳐보이던데..
버스 기사아저씨 정말 나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