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가장 유행한 혹은 유행하고 있는 영화 장르를 뽑으라면,
'음악'이나 '음악가'를 다룬 장르이지 않을까요?
연초 <렌트>부터 시작된 경쾌한 음악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멜랑꼴리한 가을을 지나 연말의 겨울에도 <원스>, <카핑 베토벤>, <어거스트 러쉬>
그리고 오페라계 불멸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를 다룬 <칼라스 포에버>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 혹은 개봉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칼라스 포에버`
영화 속 음악 장르 : 오페라
감독 : 프랑코 제피렐리
배우 : 화니 아르당, 제레미 아이언스
'오페라의 B.C.는 Before Callas'라는 최상의 평가를 받았던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를 소재로 만든 영화로,
그녀가 뿜어내는 '천상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온 몸을 휘감는 감동의 물결!!
`원스`
영화 속 음악 장르 : 인디음악
감독 : 존 카니
배우 : 알라이스테어 폴리, 글렌 한사드
2007년 최고의 영화로 꼽히기에 충분한 영화지 않나요?
작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록한 흥행 성적뿐만 아니라,
<원스> 전반을 통해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이 관객들에게 준 감동은
국내에서 인디영화로 20만이라는 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비앙 로즈`
영화 속 음악 장르 : 샹송
감독 : 올리비에 다한
배우 : 마리옹 꼬띠아르, 장-피에르 마르틴스
'천상의 목소리', 프랑스의 국민 샹송 가수 '에디트 삐아프'의
치열했던 삶을 그려낸 영화 <라비앙 로즈>.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그녀의 음악을 스크린과 스피커를 통해 만나는 최초의 즐거움...
`어거스트 러쉬`
감독 : 커스틴 쉐리던
배우 : 프레디 하이모어, 케리 러셀
출연진도 화려하지만, 영화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물들이 더욱 빛나는 영화죠.
마크 맨시나, 한스 짐머, 존 레전드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한 영화 음악.
흠... 기대됨을 어쩔 수 없네요]
`카핑 베토벤`
영화 속 음악 장르 : 클래식
감독 : 아그네츠카 홀란드
배우 : 에드 해리스, 다이앤 크루거
게리 올드만의 '베토벤'이 광적이라면,
에드 해리스의 '베토벤'은 좀더 인간적이지 않나요?
다이앤 크루거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카핑 베토벤>의 음악은
여전히 강렬하고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하네요.
`포미니츠`
영화 속 음악 장르 : 크로스 오버 클래식
감독 : 크리스 크라우스
배우 : 한나 헤르츠스프룽, 모니카 블리브트리
음악의 아름다운 결합, '크로스 오버 클래식'을 표방하는 영화.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며,
관객들에게 어필한 이 독일 영화의 음악은 감미로움 속에서
처절한 삶의 투쟁을 보여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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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2007년도에 개봉한 음악 영화 말고도, 나의 마음을 울렸던 음악 영화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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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
감독 : 빌 콘돈
배우 : 제이미 폭스, 비욘세 놀즈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다이애나 로스'의 여성 그룹 '슈프림스(Supremes)'를
모델로 만들어진 <드림걸즈>의 경쾌한 음악들은 보는 이들을 절로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벨벳 골드마인`
감독 : 토드 헤인즈
배우 : 이완 맥그리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화려한 의상으로 무대에 선 브라이언의 포스,
그리고 그가 만들어내는 소름돋는 음악들~
개봉된지 꽤 지난 영화지만,
지금 보아도 그때의 감동이 밀려오는건
<벨벳 골드마인>만이 가지고 있는 블랙홀 같은 매력 때문이겠죠?
`피아니스트`
감독 : 로만 폴란스키
배우 : 애드리안 브로디, 토마스 크레치만
'전쟁의 포화도 그의 선율은 앗아가지 못했다'는 문구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전쟁의 비참한 폐허속에서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은
어떠한 설명이나, 어떠한 이미지보다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네요!
`헤드윅`
감독 : 존 카메론 미첼
배우 : 존 카메론 미첼, 마이클 피트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열혈 매니아가 양상될 정도의 컬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영화였죠.
파격적인 의상과 분장 등으로 무장한 그들이 뽑아내는 여러 음악들은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