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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나봐요

재혼녀 |2003.07.26 10:03
조회 1,973 |추천 0

전 32살 지금의 울 남편 33살 총각이었구요

난 애가 둘이나 있는 이혼녀였구

지금의 울신랑 만나서 지금은 행복하게 살려구 노력하구 있구요

저도 첨엔 재혼 생각도 안했어요 우리아그들이랑만 행복하게 살려고 했는데 어떻게 다시 재혼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 울 남편 아이들한테 넘 넘 잘합니다

아이들이랑도 잘놀아주고 근데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화나는일도 있고 혼내는 일도 있을수 있어요

근데 왜 지금 신랑이 아이들한테 싫은소리만 조금 하면 제가 왜 이리 화가 날까요

"자기 애가 아니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그냥 넘어가는것도 혼내는것같고 제가 넘 넘 예민해서그런가요 전 울 신랑이 애들한테 뭐라하면 제가 울 남편이랑 싸워요 울신랑이 애들혼날때 전 애들편들면서 그만좀 하라고 그래요 애들이니까 뭘 모르니까 그럴수 있는것도 혼낼때는 넘 넘 속상해요

자기가 어 릴때 부터 안키워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린 다른것 가지고는 안싸우는데 애들문제로는  많이 싸워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아빠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지도 않고 아주 좋아하는데.......

혼날일 있으면 내가 먼저 아이를 감싸니까 울 신랑은 그걸 넘 넘 싫어해요 버릇나빠진다고

내가 혼내면 괞찮은데  왜 울 신랑이 혼내면 왜 이리 서운하고 화가 나는지 어쩔때는 화장실가서 혼자 울때도 있어요 울신랑은 혼날짓을 하니까 혼낸다지만 전 그게 아닌데

울신랑은 좀 완벽주의자에요 그래서 더 그런가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제가 넘 애들은 과잉보호하는건 아니가하는 생각도 들고...

자기 자식아니니까 더 혼내도 된다는것 같기도 하고  우린 재혼한지 5년정도 되었어요

우리둘 사이에는 애가 없어요 아니 안만들기로 했어요 울 남편이 자기 진짜 친 아이생긴다면 지금의 아이들에게 신경을 덜 아니 예전 처럼 못해줄꺼라면서

그건 저도 원한거여서  지금은 루프를 끼고 있어요  울 신랑도 자기 닮은 애 낳고 싶겠지요

저도 고마워요 그런면에서는요 이제 저도 이해할수 있을때도 된것 같은 데 그게 참 안되더라고요

재혼은 초혼보다 어쩔땐 더 더 힘든것 같기도 해요

내가 선택한길이기는 하지만 ........

그래도 행복할때가 더  더 많으니까  오래 오래 이뿌게 살아야 겠지요

넘 두서없이 적었네여

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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