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오늘의톡을 보면서 일상의 활력소를 얻었던 고3 여고생이예요
부끄럽지만 매일 읽기만 하다가 톡커분들에게 일상에 자그마한 웃음 드리고 싶어서 올리네요
오타나 문맥이 어색하더라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이 사건은 1달 뒤로 거슬러가지요
아직 바람에 한기가 서리지 않았던 어느 달이 밝은 깊은 밤이였죠.
저는 그날도 어김없이 톡톡을 읽고 있었어요.
앜ㅋㅋㅋㅋ 웃겨 내배 아아아앜ㅋㅋ
귀여니의 변천사 이제 연예인급!!을 보고 저는 충격을 먹었드렙죠.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니
그런데 그때 그 순간!!
저희 옆집에서 어느 남자분의 격렬한 신음 소리와 함께 들리는 겁니다.
저는 짧은 시간에 이 사태를 파악을 해야 했죠.
이건 설마 그.... 그... 살부딪치는 소리가 아니던가!!
2일전에 앞집에 새로 이사 온 부부인가?.. 이일을 어찌한단 말인가
저는 순수한 동생에게 빛의 속도로 MP3 이어폰을 황급히 귀에 꼽아주었죠
정말 저는 그런 적나라한 소리를 그것도 라이브로 처음 들어본지라
그때의 기분은 세포 하나하나까지 기억할 정도예요
너무 놀랬죠 심장이 두근거리고 무슨일인지 밖에 내다 볼려고 해도
저희 집에서 내려다보면 그 집 마당과 거실이랑 방 창문이 보이는 지라
눈이라도 마주친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무서워서 그냥 안방으로 갔어요
그리고는 그다음날도 그런 듣기 거북한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그런데 그날 저녁은 8시쯤의 이른 시간이였거든요.
도저히 이렇게 살아갈 순 없다
어리고 순진한 동생 때문이라도 어떻게든 해야겠다 싶어서
저는 베란다로 나가봤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ㄱ-
제가 본 것은 검은인영 였죠
어렴풋이 가로등불빛이 그 검은인영으로 비춰졌어요
그인영은.....
(죄송해요 손으로 그렸는데 이래요 ㄱ-ㅋㅋㅋㅋㅋ 이해를 돕기위해 그렸어요)
손을 아래위로 흔들며 발을 앞뒤바꿔가며 격렬한운동을 하고있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유명한 등산가면 아줌마들이 한다는 나무등목치기!!!!
앞뒤로 박수치기!! 앞에서한번 등뒤로한번
아저씨는 무슨 운동을 하시는데 그렇게 신음소리를 하악하악 오오오아아아아
이렇게...
저는 정말 그 순간 세상 모든게 저에게 등을 돌린 것 같았어요
그런 오해를 하고 한동안 가슴졸인 제가 너무 웃기고 쑥쓰럽네요
제친구들한테도 들려주니깐 웃겨죽을려고해서 한번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