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이혼남과 결혼 했습니다.
남편에게는 6살 남자아이가 있어요 물론 알고 시작했구요
기존에 시어머니가 키우다가 저 아이낳고 산후조리중에 그아이 데려왔어요
올해 5월 이네요
적응기간이 필요 했기에 시어머니랑 같이 오게 했어요
약 2달 정도 시어머니 저희집에 계시다 가셨구요
정말이지 결혼전까지만 해도 아니 올 5월 6월 ~~ 불과 한두달 전만 해도
남편아이 잘 키울 수 있겠다 다짐하고 생각했더랬지요
이젠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너무 싫어져요
그런데...얼마전부터 .큰아이가 이제 태어난지 7~8개월 된 아이 넘어뜨려 코피나게하고
일부러 방문 쾅 닫아 뒤따라 오던 아이 이마 멍들게 하고 밀쳐내고
가뜩이나 미워지는 아이가 이젠 더 미운거죠...
작은아이 그렇게 괴롭혀도 그래도 차마 큰아이 때리진 못하겠더이다
분명 감정적이 되어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심하게 매질할까 싶어
말로 타일러어요...아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줄요한건 사랑하는 남편 맘 아프게 하고싶지
않았어요...남편은 잘못한거 있으면 때려라 하는데 못하겠네요 아이에게 상처 주게될까..ㅠㅠ
그런데 왜 전 그 아이가 싫은거죠 ㅠㅠ
남편이 그 아이가 손잡는것도 싫어요 침대에서 뒹굴고 노는거 보고 있으면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질투? 라고 해야 하는건지 속에서 불이나요 ㅠㅠ
아이 유치원 잘 보내고 무슨 날 되면 정성들여 김밥도 싸주고
엄마가 해 줄건 나름대로 직장 다니면서 열심히 해주고 있답니다.
하지만 겉으로만 그렇게 하고 있을 뿐 내심 그 아이가 너무 밉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고..ㅠㅠ..저 정말 너무 나쁘죠
하루에도 수십번 속으로 나쁜사람 되지 말자 불쌍한 아이다 라고 되네이지만
막상 퇴근하고 그아이 얼굴 보고 어눌한 말투 들으면 짜증나고 말하기도 싫어 지네요
제 신랑한테도 말해보았어요 저에 솔직한 심정을요 그 아이 싫다구요
대책이 없네요 그렇다고 지 엄마한테 보낼 수도 없고..
친엄마가 그아이 지금 제 시어머니한테 맡겼을때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때쯤
데려가면 안되겠냐 했답니다. 하지만 저희 신랑이 반대했어요
아이가 물건도 아니고 아이가 더 힘들어 진다고...
전... 그아이 친엄마한테 보내고 싶네요....저 참 나쁘죠...ㅠㅠ
그 아인 제가 친 엄마인걸로 알까요??? 지 친 엄마랑 4살때 헤어졌는데
그 정도면 친엄마 기억 못하는걸까요??..아이 하는 행동이나 말 들어보면
절 친엄마라 생각하는거 같기도하고..
저랑 비슷한 상황에 있으시거나 경험자분 있으세요??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담을 받아볼까요?? 어디서 무슨 상담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좀 도와 주세요..저 이러다 정말 미쳐 버릴거 같아요
그아이가 너무 이워요...싫어요
요즘 6살 아이가 다 그런가요 말대꾸하고
능구렁이 같고 ㅠㅠ 제가 그아이를 싫어해서 그런 편견을 갖고 있는건가요??
근데 제가 하는 이 행동은 뭘까요??
엄마로써 아이 챙겨주고 아프면 밤새 간호해주고
싫으면서 그걸 다 하고 있어요 정말 싫으면서도 ㅠㅠ
저좀 살려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