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맞벌이 부부 이야기에도 올렸던 내용입니다..
우리는 연애 7년에 결혼 2년차입니다.
나이는 올해 31살이구요. 며칠뒤면 32살이네요..
우리는 동갑내기 커플로 대학CC였구요. 남들이 다들 부러워 하는 커플이었습니다.
결혼하고도 별 문제 없이 잘 지내왔어요.
(내용이 조금 더티하더라도 양해하시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표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흰 아직 애기는 없구요 맞벌이부부입니다.
결혼하고 3달정도 피임하고 그 뒤론 애기를 가지려 했는데 아직 애기가 없어요.
저는 성격이 조금 급한편이구요. 하기 싫은 일이라도 해야 할일이라면 빨리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이구요. 남편은 최대한 개길수 있을때까지 개기다가 발등에 불떨어져야 부랴부랴 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애기 갖기로 노력하고 1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자
저혼자 한약방가서 침 맞고 약지어다 먹고 그래도 소식이 없자 산부인과가서 불임 클리닉 다녔는데 다행히 저에겐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저희 신랑 몇달만 기다려보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합니다.
물론 맞는 말인데요. 내년이면 서른 둘에 노산이라 빨리 되든 안되든 안되면 될방법이라도 빨리 찾아보고 싶은 맘이거든요 저는..
아무튼 ...그리고.
제가 바이오 리듬이 좀 이상해서 꼭 사무실화장실에서만 변을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쉬는 토요일 일요일은 아무리 애를 써도 변을 못봐요.
(제가 좀 신랑앞에서 빵구도 잘 끼고 하는데요.
저희 신랑은 부끄럼이 많아 아직 제 앞에서 방구 같은거 못껴요..-_-;)
사건은 지난주 일요일 저녁부터인데요.
이틀동안 화장실을 못갔더니 엉덩이 쪽에서 신호가 오더라구요..
이건 보통 방구가 아니고 X방구더라구요.. 냄새도 좀 나고..
그래서 최대한 힘을주고 소리는 안나게 몇방꼈는데 냄새가 엄청 올라오더군요,..
물론 제 잘못이 큽니다.
그럴땐 좀 베란다나 나가서 일을 봤어야 하는건데...
암튼 신랑은 괜찮다하면서도 인상이 좋지 안더군요..
그러고 나서 배란일이 다 돼가고 암튼 신랑을 살살 꼬실려고 들이댔죠.
제가 생각해도 제가 여자이길 포기한것압니다만... 피곤하다고 하면서 무시하는데
좀 삐졌습니다.
여자로서 자존심도 상하고..
그러면 안되지만.. 그동안 서러웠던것이 한꺼번에 밀려와 베개를 들고 혼자 딴방에서 잤습니다.
그다음날 다시 친한척하려니깐... 말은 받아주는데 완전 분위기 썰렁~~~
저도 오기가 생겨서 내가 잘못한게 뭐 그래 많길래 일주일 내내 분위기 싸~해있고.. 먼저 말걸기 싫습니다.
근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