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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는 이래요..

말년병장의... |2007.12.11 10:28
조회 233 |추천 0

이녀석 내 휴대폰 통화목록을 하나하나

뒤져가며 누구냐고꼬치꼬치 캐묻는

그런 질투많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눈물 한방울 흘려본적 없는

그런 강한 남자라며 큰소리치더니

이젠 내말한마디에 울음보를 터뜨려 버리는

그런 울보녀석 입니다.

 

이녀석 배가 불러서

터져버릴것 같아도 내가 입에

넣어주면 암말않고  맛있게 받아 먹는

그런 돼지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나와 같이 있고 싶어서

5시간동안 걷고도 날 업고 또 걷는 

그런 철인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노래를 듣다가

내 생각하면서 눈물흘리는

그런 감성이 풍부한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나 화장실갈때

혹시나 무서울까봐 문앞에서

노래불러주고 있는

그런 비위강한 녀석 입니다.

 

이녀석 자다가도

내가 먹고싶은게 있으면

잠옷바람으로 뛰쳐나가 꼭 사다주는

그런 심부름꾼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내가 가끔 떠는 애교에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귀여운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내가 높은 구두에

발아파하면 당장 내앞에 앉아

등을 내밀면서 엎히라고 하는

그런 힘쌘 녀석 입니다.

 

이녀석 혹시나 통화가 되지 않으면

10분이고 1시간이고 받을때 까지 전화하는

그런 바보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우리의 추억을

간직하기위해

영수증은 필수로 챙기는

그런 꼼꼼한 녀석 입니다.

 

이녀석 좋아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도 바보같이 말도 못하고

멀리멀리 돌아서 오는

그런 소극적인 녀석 입니다.

 

이녀석 음식 먹을때

내가 못먹는 음식이 있으면

군소리않고 하나하나 발라주는

그런 엄마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나말고는 다른곳에는

10원쓰는 것도 아까워 하는

그런 구두쇠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내가 지어준 별명은

남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좋다고 실실대는

그런 실없는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내가 "뭐라고?"라고 하면

"사랑해]"라고 

척척 대답할줄 아는

그런 똑똑한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내가 만든 요리는

무조건 맛있다고 다 먹어 치우는

그런 미식가녀석 입니다.

 

이녀석 훌륭한 노래솜씨로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그런 가수녀석 입니다.

 

이녀석 재밌는 표정으로

나를 웃게 하는

그런 개구쟁이녀석 입니다.

 

이녀석 싫어하는 음식을 먹자고

졸라도 인상한번 찌푸리지않고

나를 위해 식성을 바꾸는

그런 이해심많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먹고 싶은것,갖고 싶은것이

있어도 나를 위해 쓸려고

한푼두푼 모아놓는

그런 알뜰한 녀석 입니다.

 

이녀석 더워서 땀 삐질삐질 흘리는

내모습을 보면 당장 손부채라도 만들어

나에게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주는

그런 선풍기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리니지할때 내캐릭이 누워있으면

풀업받고 말갱이 가득 준비해가서

사과할때까지 끝까지 싸워주는

그런 듬직한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내가 신경질 내면서

인상쓰고 있으면 어쩔줄 몰라

미안하다고 중얼대고 있는

그런 겁쟁이녀석 입니다.

 

이녀석 생선먹을때

가시를 하나하나

발라줘야하는 

그런 어린아이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나랑 통화하기 위해

5분만에 밥먹고 2시간동안

선임들 눈치봐가면서 줄서고있는

그런 멍청한 녀석 입니다.

 

이녀석 겜방에서 자신은

필요없는 재떨이를 나를 위해

항상 챙겨오는

그런 준비성많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100원이라도 생기면

꼬박꼬박 나한테 갖다 바치는

그런 순종적인 녀석 입니다.

 

이녀석 어설픈 애교를 떨어가며

내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하는

그런 귀염둥이녀석 입니다.

 

이녀석 내가 모기에 물리기라도

하면 잔뜩 걱정하는 표정으로

손톱으로 꾹꾹 눌러 십자가를 만들고는

그자리에 침을 발라 문질러주는

그런 사이비의사같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내친구들과 친해질려고

어설픈 농담 던져가며

혼자 낄낄 웃어대는

그런 어설픈 녀석 입니다.

 

이녀석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다고 말하는

그런 눈높은 녀석 입니다.

 

이녀석 노래가사에

내이름을 넣어 부르는

그런 작사가녀석 입니다.

 

이녀석 맛있는거 먹을때면

내입에 넣어주기 바빠

자신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그런 애처가 녀석 입니다.

 

이녀석 세상사람들이 모두

나에게 살빼라고 해도

1Kg만빠져도 걱정하는

그런 못말리는 녀석 입니다.

 

이녀석 나에게 "사랑해]"라는 말은

100번이고 1000번이고

말해줄수 있지만,

"이별"이란 말은

단한번도 할수 없다고 하는

그런 사랑스런 녀석 입니다.

 

 

나..

그래서 이녀석을 좋아하나봐요..

그래서 이녀석을 사랑하나봐요..

평생 내옆에 두고싶은 그녀석..

 

그녀석을 평생 사랑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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