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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에서 알고지낸 친구가있었어요.

드래군드래양 |2007.12.14 01:58
조회 843 |추천 1

나이 22살에 게임상에서 누군가를 좋아할줄은 꿈에도 상상하기 싫었습니다.

 

전 스타크를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직장을 그만둔이후 한 일주일정도를 스타에만 열중(?)했죠. 제가 스타를 한지는 꾀 오래됬지만

 

스타를 못하는 처지라 맨날 욕을 먹기 일쑤였어요. 그러던 중 제 친구가 잘하는친구를 소개시켜줄

 

테니가치 팀을 해서 하면  맨날gg안해도될꺼라는 거에요.

 

그렇게서 알게된 게임친구 그앤 동갑에 욕쟁이였습니다.풉. 처음엔 관심도없었죠 욕하는게

 

남달르더군요.그래서 진짜  좀 안좋은(?)아이인가보다 생각했어요. 근데 게임을 한판두판하면서

 

게임할때마다 절 지켜주고 또 한일주일 정도 지나니깐 동갑이라 그런지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호구조사도좀 하고 제가 관심을 보였죠.모 게임하다보면 대화를 나눌수

 

도있고 게임상이니깐 거짓말을 할수도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아이 말은 왠지 다 진실같았어요.솔직

 

히 별 말도 안해요.말이 없어요.그냥 제가 웃긴말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정도?

 

경상도 남자들이 밥묵자 자자 이런다고 얘기로만 들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깜짝놀랬습니다.

 

밥묵었나? 밥묵어라. 지금 몇시가? 자라. 이런 말만 하더군요.

 

말없고 무뚝뚝한게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더군요.그때까지만해도 그냥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일뿐이였는데 이게 하루이틀지나면서 컴터를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저를 컴퓨터를 떠나지못하게했

 

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과거형ㅠㅠㅠㅠ

 

그아이 어제 돌연 연락을 그만하자는 거에요. 친구들한테 제 얘기를 했더니 너 미쳤냐?

 

무슨 게임상에 여자를 좋아하냐? 모 그런 비아냥으로 일관했나바요. 자기도 날 좋아할줄은 몰랐다

 

면서 웃기다고하더군요.저도 제가 웃깁니다. 아....답답합니다.

 

서로 싸이도하고 문자도 하고 영상통화도 하는 그런 우리였는데..갑자기 연락뚝끊은 그 아이 

 

이제 스타크 못할꺼같아요 안할랍니다요 은근 상처받았어요.

 

글쓰는 도중 문자 왔네요 -_-;;야라고만 보내는 아이가 길게 멀티문자로...

 

만나서 사귈수있는 사이도 아니고 또 게임상에 알게된 사람을 만난다는게 좀 두렵습니다..

 

연락을 하면서 친하게 그냥 지낼수있을까요?아니면 그냥 좋아하는 감정 억누르고

 

스타끊고 그냥 친구들이랑 예전처럼 놀러다녀야하나요? 전 은근 심각하옵니다. 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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