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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의 만남 그리고 고백 ,악몽

이게사랑인가 |2007.12.17 13:51
조회 237 |추천 0

안녕하세요 . 전 올해 학교를 남들보다 늦게 졸업한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어렷을때 꿈이 법관이 되는게 꿈이라 법대를 갔었고 , 3년전에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에 넘 상처를 입어, 공부는 뒷전이고 방탕한? 생활을 하였는데 , 아버지의 집요한 설득에 다시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시작한지는 6개월정도 된거 같구요.

 

나이도  나이인만큼 곧있음 30살이고 남들 다 다니는 직장에 다니지도 못하고 과연 성공하겠냐는 불확실한 미래에 슬럼프에 잠시 빠져있을때 아는 여자후배가 술한잔하자는 제안에 기분전환겸 시내로 가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후배는 아는언니라고 하는 저보다 2살어린 분과 합석해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뭔가 자석에 이끌리는 듯한 .. 키도 170이넘고 얼굴은 정말 천사같은 ..이쁘고  착하고 그리고 편안하게까지한 ~ 첨엔 외모에 끌렸는데 , 성격이 좋고 넘 착해서  더끌렸습니다.

 

알고보니깐 아는 후배가 날 생각해서 그런지 소개팅비스무리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는걸 알게 되었고 , 오빠랑 너무 잘 어울릴거 같다.면서 고민끝에 이런자리를 마련한것이고  친하게 지내봐라면서 귀띰해 주더군요.. 그 여자분도 동생이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나왔었고, 첨본순간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자연스레 에프터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귄적이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동성친구처럼 알고 지내는 사람은 몇몇 있었는데 제가 고백해서 사귄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여자쪽에서 고백을 몇번받았어도 그때 제상황에서 솔로가 편했고, 사귄다는 자체가 저한테는 먼나라의 이야기로만 느껴졌었죠 . 왜그랬는지는 참 ..

 

그래서 이여자분과 한달동안 일주일에 3번정도? 그렇게 만나다가  외모보다 마음씨가 더 곱다라는걸 느꼈습니다. 때론 누나같이 챙겨주고 , 때론 애기처럼 행동하고, 잠시 공부는 뒷전이고 책을펴면 그녀생각에 .. 환장하겠더군요 ..

약간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와중에 그여자를 만나서 더더욱 공부에 소홀해 지더군요 ..

이러다가 망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 하지만 그녀를 진짜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2틀전에 고백을 했습니다. 좋아한다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싶다고 .. 태어나서 이런감정은 첨이라고 .. 주저리 주저리 ~~~ 그리고 그 여자분도 날 좋게보더군요 . 그녀도 절 많이 좋아하는 감정이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일주일정도 생각하고 나에게 이야기해줘라고 말했습니다.

둘다 20대 후반의 나이이라 함부러 사람을 사귀기에는 좀 그럴거 같아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막상 이렇게 고백을 하니 속은 쉬원한데 . 한편으론 우울하더군요. 뒷일은 생각지도 않고  말한거 같기도 하고 ., 고백할 시기가 아닌거 같은데 고백한거 같고 , 아직 수험생인데 능력도 없고 사귄다면 어떻게 잘해줘야하나 (연예경험 무라서) , 그렇지만 시간을 질질끌면 이여자분은 다른 남자에게 갈거 같고~ 만일 그여자분이 NO라고 하면 YES로 바뀌도록해야하나  온갖생각에 그날 잠을 잤는데 악몽을 꾸었습니다.

 

제가 이빨이 빠지는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쫒기는 아주 기분 더러운 악몽이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공허할수는 없고 , 생전 안하던 행동을 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도 들고,

진짜 독종처럼 공부에만 매달려도 시언찮을 마당에 여자친구? 아직 난 멀었나라는 생각도 들고,

생전처음으로 진정으로 사람을 좋아해본적은 이번이 첨이라 그런지 ~ 오버가 심했다는 생각이 들고 ,, ㅜㅜ ;; 내자신이 무섭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조언좀요 ^^

악플은 자제해주시고요 필요한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제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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