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저 톡되었어염 히히~~^^
오늘 회사 업무가 너무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봤는데 진짜 가슴이 설레는건 뭐죠?ㅎㅎ
너무 고맙습니다^^
저도 싸이 공개해도 돼요?ㅎㅎㅎㅎ
왠지 저 아는 분들 톡 많이 하시던데,, 딱 걸릴꺼 같은ㅎㅎ
많이 놀러와주세요^^ 우리 일촌도 맺구 그래여ㅎㅎ
많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꺄울~~~
와~~ 이거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웃기다고 하실꺼 같은뎅ㅎㅎ
남자친구랑 저번에 원더걸스로 톡먹은 제 친구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ㅎㅎ
*** 방금 남자친구가 너 싸이 조회수 왜이러냐구,,
자기 싸이도 안하는데 조회수 올라가 있다구 무슨 짓 했냐구 물어보네요,,
근데 남자친구한테는 챙피해서 말 못하겠어요ㅎㅎ
분명 너 자랑할려고 올려냐구 물어볼텐데;;
저 자랑한거 아니에요~~ㅎㅎ
참 그리고 가족 사진이 일촌공개라서 그렇지, 엄마 사진 있어요 저도~~
엄마랑 사진도 찍고 잘 돌아다녀요ㅎㅎㅎ 남친사진만 있는거 아니에요-_ㅠ
모두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여^^
우리 모두 부모님한테 작은거라도 감사하는 마음 갖자구요^^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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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이 딱 이주밖에 안남은 대학교졸업반 겸 회사원입니다.
저는 여행사에 다니구 있구요,,
회사에 다니면서 처음으로 보너스를 받았어요.
많이 받은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애 첫 보너스라는 생각에 어떻게 쓸까 설레고 암튼 좋았어요.
그래서 뭘할까 하다가 남자친구 옷 사줘야지라는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퇴근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니 엄마가 아버지하고 망년회 가신다고 옷을 챙겨입으시더라구요.
망년회는 대부분 저녁시간에 하잖아요.
그래서, 씻고 나오니까 엄마하고 아버지가 나가신다고 현관에 서계시더라구요.
근데 아버지는 옷 예쁘게 잘 입으셨는데,
엄마는 제작년에 산 외투를 입으셨더라구요..
일년에 딱 한번있는 모임에 입고 나가시기에는 약간 어두워 보이는 그런 옷이었어요.
그리고 웃으시면서
" OO야, 저녁 챙겨먹고 낼 출근해야 하니까 일찍 자 엄마만 맛있는거 먹으러가서 미안해"
이러고 나가시더라구요..
엄마 나가시는 뒷 모습 보니까, 좀 맘이 찡하대요,,
저는 맨날 옷 사입고, 취업한지 7개월짼대 한번도 엄마 옷 사드린적이 없었어요.
집에 맨날 옷 택배오고 (게다가 택배와서 택배비도 엄마가 내주신 적도 많아요)
남자친구 옷 사주느라 정신없고, 맛있는거 사먹기에만 바빴지요..
갑자기 제가 철이 확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담 날 엄마랑 같이 가서 엄마 옷 사드렸어요.
진짜 좋은거 사드리고 싶었는데, 엄마가 막 가격에 신경쓰이셨나봐요.
옷가게 매장 언니들이 딸이 옷 사드리니까 좋으시겠어요 하는데,
웃으시면서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색도 맘에 들고 사이즈도 딱 예쁜데 단추에 맘에 안드신다고 수선 맡기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넌 십만원만 내라고 엄마가 3만원 내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으휴 제가 돈이 어딨냐면서 그러시는데 결국엔 제가 짜증을 좀 냈어요.
그냥 계시라고, 제가 내겠다구요, 결국 제가 계산을 하고 집에왔어요
옷은 담날 찾으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담날 전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문자가 왔어요.
옷 찾으시는길에 저한테 문자 두개를 보내셨는데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OO야 고마워, 엄마 이쁘게 입을께]
[엄만 이제 맘이 편하다 잘 커줘서 고마워 사랑해]
진짜 많이 못되게 굴고 짜증도 많이 내고 했는데 너무 죄송스러웠어요.
대학 다닐때 외박도 자주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다니고, 친구들이랑 싸움박질도 하고 다니고
진짜 개망나니 짓 진짜 많이 했는데,
그래도 큰딸이라고 믿어주시고 키워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엄마~!
나 보너스 또 타면 그땐 그 옷에 어울리는 바지 사줄께^^
사랑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