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려고 하는 일의 발단은 올 여름.....베란다의 창문을 열고 지내고서 부터인가 싶다....
전 흡연자 입니다....집 베란다에서 가끔 피우긴 하지만...그래봐야 퇴근후 저녁먹고 한개피....
티비 보다, 잠자기전 한개피.....집에선 많이 피우지 않습니다....
주말에도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서너개피...피울까??? 암튼.....
저희 윗집.....아침부터 밤까지...쉬지 않고 쿵쿵쿵쿵 댑니다...
좋습니다...어린 아이들이 있고, 오전에...낮시간에....뛰어 노는거 이해합니다...
하지만..저녁먹고...9시가 넘어서....10시..11시...가 넘어서....잠자는 사람도 있고...조용해야 할 집안이...
윗집 쿵쿵 대는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입니다..
작년까진 몰랐어요...그땐 애들이 없었는지...(이사온지 이년째) 올해부터....어디서 애들이 온건지...
한달...두달...세달...참았습니다...넉달...다섯달째쯤...경비실에 얘기를 했죠...제발 뛰지좀 못하게 하라고...
또 한달,,,두달...도저히 못참겠어서...직접 인터폰을 연결해서..."도대체 위에서 뭐하세요?? " 라고...
지들은 안뛴답니다...절대 안뛴답니다...참내 그럼 귀신이 뛰나...
우리는 위에서 농구하는줄 알았습니다...
어느날...경비아저씨가 저희집에 오셔서는...윗집에서 담배연기가 올라온다고 담배 피자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전 아주 뻔뻔 하게 "저 담배 안피는데요?" 라고 ㅋㅋ
그후 2주쯤 지났나?? 베란다에서 담배피고 거실로 들어왔는데, 인터폰이 울리더군요....아차 윗집인가??
역시나 윗집....밖에 문열고 어쩌구 저쩌구 담배좀 피지 말아달라고....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그러는 당신네들이나 뛰지좀 말라고....대뜸 웃기는 아져씨라더군요...저보고...참내..
지들 뛰는건 생각안하고....
나도 당신네들 뛰는거 노이로제 걸릴지경이다...참고 사니깐..문닫고 살던지 참고 살아라.....라고 했죠...
그 이후로 담배 안피웁니다..참습니다...10층이지만...정 피고 싶을땐 1층 내려가서 피우고 올라옵니다...
달라진거 없습니다....이제 귀막고 삽니다....기다려 볼랍니다...
윗집 뛰다 다리부러질때까지....농구하다 티비 망가질때까지.....
두고보자 11층 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