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살 여성입니다..
아래의 글은 내가 그사람과 2년을 사귀고 1년 반동안 동거를 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아픔을 다스리며 보냈던 메일글이다...
난 어리석게도 2년동안 2번의 낙태수술을 했고,
그사람은 내가 링겔을 맞으며 두번째 아이를 지우면서 몸조리를 할떼
우리 다시는 이런짓 하지 말고 3번쨰는 꼭 낳자고 너 그러다 임신도
안되겠다고 말했던 사람이 몇개월전 수술안한다고 폭행에 배를 발로
치고 뺨을 떄리고 너같은것한테 맘떠난지 오래라며 말했었다
마지막으로 너무 힘들게 5개월된아이를 지우면서 난 독하게 맘먹고 살아가기로 다짐했다
그 인간의 부모들이 날 반대했고 그사람은 자기 부모에게 자기 자식이 아니라며
남의 자식을 가진거라고 하면서 날 창녀취급을 했으며,
지금은 자기 사무실 여자랑 사귀면서 동거를 하고 있는인간에게 어떻게 해야
내가 현명한건지 알수가 없어 이렇게 문을 두드렸다.
솔직히 난 아직도 그 사람을 다 잊진 못한거 같다. 하늘이 노래지면서
자살을 할려고 생각까지 했지만 그럼 그사람에게 더 복수를 하는게 아니라
지는 거라고 생각하며 간신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솔직히 그사람이 불행하게
살길 바랬는데 헤어진지 한달도 안되어서 그여자랑 동거를 한단다
난 그여자를 찾아가 나같은 사람이 되어선 안된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내가 정말 잘한 일인지 알수가 없어서 여러분에게 부끄러운줄 알지만
글을 띄우고 도움을 받고자 한다.
---- 솔직히 이런멜 무의미해서 보내지 않으려 하는데
악몽의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모든거 깨끗히 잊고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난 오늘 다시 기억이란 아픔에 한번더 죽고픈 심정을 느껴서
보내지 않을수가 없다...
내눈물이 화장실에서 한없이 흐를때 오빠는 내게 새해 복 마니 받으라고 했다.
마음은 고마웠지만 난 그마음을 느끼기엔 오빠의 양심을 용서할수 없다..
난 오늘 "색즉시공"이란 영화를 봤다..
그저 대학생들의 성적 코믹영화를 방영한거 였지만
나도 그런경험이 있기에 웃고 떠들다가도 넘 내자신이
부끄럽단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내자신을 너무 함부로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구나"
생각하면서 지난날의 내 과거가 밀물 밀려오듯 다가왔다...
그 과거로 돌아가 아무일도 없었던 시간으로 다시 날 바꾸고 싶었다..
그생각을 하면서 지난날을 아파하기도 전에
하지원이 병원에 낙태수술을 하러 가는 장면이 나오면서
난 주체할수 없는 울음을 멈출수가 없었다..
한번으로도 그 악몽을 되새기기 싫은데 난 그보다 더한 짓도
했단 사실에 정말 내자신을 죽이고 싶었다...
어떻게 나란 사람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듯 세상을 살아가고
있단 사실에 넘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죽어야 될 사람은 나인데 죄없는 불쌍한 셋영혼만 사라졌다..
또한,
그영화의 여주인공이 나도 된단 사실이 넘 마음 아팠다..
그영화의 남자 주인공은 아무렇지 않듯 자신의 가족의 행복만을
위해 무참히 나와 내아이를 죽이고도 잘사는데 말이다...
칼로 사람을 헤치는 사람만이 나쁜사람이 아니다..
지울수 없는 상처로 그 사람은 날 사정없이 죽이고 또 죽였다...
한번으로도 족해 3번이나 날 죽이고 또 죽였다...
그것도 가식적인 믿음의 미끼를 던지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 살아숨쉬기도 힘이드는데 내 눈물은 그렇게 울고도
마를날 없이 또 흐르고 흐른다....
흐르는 강물처럼.....
너무 울어서 시야는 흐리고 머리가 어지럽다..
그래도 내 사고는 날 의지하듯 날 걱정하고 있다...
한낱 거짓되고 위선된 몸을 걱정하고 있는것이다..
난 지난날을 인격이 부족한 내탓으로 돌리려 수없이 노력했다..
그 남자주인공과 그 가족을 미워할수록 난 그사람들과 다를께 없을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나도 잘못한게 많이 있고 어려서 사랑에 서툴렀으니까..
난 지금껏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왔다..
아무리 예쁜 여자들을 봐도 난 그들을 부담스럽게 부러워 하지 않았다..
난 나름대로 사랑스러웠고 누구보다 날 사랑해준 엄마가 있기에
난 내자신을 한번도 무시해 본적이 없었다..
내가 어떤 모습이든 세상은 나로 인해 빛나고 살아숨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사람들은 나를 모욕했다...
그건 내 부모를 모욕하는것이나 다를게 없다...
자신의 아들이 자신의 생명만큼 귀하듯이 남의딸이 예쁘던 안이쁘던
그사람의 부모도 그딸을 자신의 생명까지 나눠줄수 있는 사람인걸 그들은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었다...
자신들의 아들의 잘못은 다 정당한것이고 당한 여자는 못생기고
가치가 없어서 날 무시하듯 짓밟은 사람들하고 똑같은 사람은 되기 시렇다..
내가 예뻤다면 그사람들은 나와 내아이를 정말 소중히 생각했을 테니까...
딸이라면 나와 내아이를 더 무시하고 멸시했을 그사람들이 두려웠다..
못생겼으면 날닮아 못생겼다고 욕하고 아픔을 줬을테니까...
나는 그런 모욕을 참아낸다해도 내아이에게까지 그런 아픔을 주기 시렇다,,
나중엔 내 부모와 형제까지 무시할 그사람들을 상대로 난 혼자 아이를
키우기엔 넘 경제적으로 약하고 힘이 없었다...
그래서 난 어리석게도 이렇게 엄청난 일을 저질럿다...
그 두려움에 충동적인 말을 해버린것이다..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그럴수록 더 낳아서 이쁘고 밝게 키웠어야 했는데 말이다...
정말 지금은 후회가 되서 다시 그때로 죽도록 돌아가고 싶다...
다만 내가 지난날의 내 영혼을 다시 이렇게 흔들고 있는 까닭은
그 사람들은 아무 죄책감없이 편히 잘 살아가고 있는데
난 영원히 원망맺힌 가슴을 안고 평생을 살아가야 된다는것이다..
뼈저리게 사뭇힌 배신감과 지울수 없는 상처와 모욕감을
부모에게까지 안게 하고서..
슬프고도 슬프다..
왜 가치없는 사람을 상대로 내영혼을 팔았는지 넘 한심스럽다...
난 아직도 그사람과 그의 부모가 나에게 했던 치욕적인 말들을 기억
하고 있다..
자신들이 한낱 내뱉은 말들이 나와 내아이에겐 독이되고 피가 되었다..
그 남자주인공으로 부터 받은 배신감에도 모잘라 수술안한다고
폭행에 욕설에 눈물 마를날 없이 나와 내 아이를 아프고 또 아프게 했고,
그때 회사를 다니기에도 난 너무 몸과 마음이 지치기에 충분했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와 내아이를 무참히 짓밣았다..
그리고 그의 부모또한 다를께 없는 사람들 이었다...
어디 세상에 여자가 없어서라고 했고, 복이 하나도 없게 생겼다 했으며,
5-8개월때 지우는게 더 쉽다고 했으며, 결혼할려고 수작부린다고 했고,
애가진게 대수냐고 했고,2번이나 했으니3번째도 끈덕없겠다고 했고,
애낳고 헤어지라했고 혼인신고도 하지말고 호적에도 올리지 말라했다..
동네에 내놓기도 부끄럽다 했다..
열달을 키워 배아파 낳은 소중한 생명의 자기자식과 다를게 없는 남의 자식에게
그렇게 말한 입은 안부끄럽고 동네 내놓기만 부끄러운것이다..
어찌 이게 참된 부모고 존경받을 인간이 할수 있는 말인가,,,
땅을 밟고 사는 나도 이리 치욕적인 모욕감에 사로 잡힐 말들이
내 사고를 타고 뱃속에 숨쉬는 내아이에겐 어찌 깜깜한 어둠이 아니였겠는가..
살아숨쉬는게 고통이었겠지...
그 차디찬 수술대와 역한 마취제로 몸을 맡긴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그리 못했을 것이다..
뱃속의 생명을 죽이는 일이 자신들의 몸이 였다면 절대 나에게
그리 못했을것이다..
정말 인간이 되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했다면
그렇게 나와 아이를 힘들고 비참하게 하진 못했을것이다...
그러고도 자신들의 겉모습이 나보다 낳다고 떠들어대는 그들은
자신의 양심이 썩는 냄새를 못맡고 있다..
인간의 탈을쓴 인형에 불과하는데 어찌 아름답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책임을 질수 있는건 인간뿐이다...
자신조차 찾지못한 인형들이 한인간을 무참히 짓밟고도 잘사는 것이다...
내가 왜 내아이를 그리 소중히 생각했는지 그 인형은 모른다..
난 그사람의 아이를 낳아 잘 키우고 싶었다.. 내모든걸 다바쳐서...
인형이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나에게 아이란 그남자를 진실로 사랑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내 자신의 모든걸 바쳣다...겉으론 실어하는척 했지만,..
그때 나에게 사랑은 어떻게 하는게 진실을 보여주는건지 잘 몰랐다..
그래서 속마음과 다르게 굴었던 것이다... 너무 서툴렀던 것이다...
희생해서 소중히 낳아 평생을 키우고 싶어하는 것인걸 그인형은 몰랐던것이다..
그사람 눈엔 내가 못난이 인형으로 보였을테니까....
적어도 그인형이 처음부터 이런 모습이었다면 난 절대 그런꿈을 꾸지 않았을
것이다...
난 투명하고 맑은 영혼을 사랑한것이었지 이런 더러운 인형의 영혼을 사랑한게
아니었다...
날 이렇게 한맺히게 하는건 내가 아이와 상관없이 내 자신만 싫어했다면
용서하고 말것도 없이 깨끗이 잊었을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내 아이를 소중히 생각안하고 세상에 빛한번 못본 내아이를
죄책감없이 싸늘한 시체로 만들었다...
그러고도 그들은 자신의 생명만 귀하다고 따뜻한 방에서 등깔고 밥먹으면서
아무런 죄의식 없이 편히 잘살고 있는것이다.....
동물만도 못한 삶을 살다 간것이다...5개월동안 심한 모욕감과 상실만 안겨
주고 어디서 썩어 죽어갔을 한줌이된 내아이를 위해 난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예쁘고 자신들의 마음에든 여자가 낳은 아이는 아름다운 생명이고,
내가 낳은 아이는 더러운 쓰레기 취급을 한 그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내아이도 살았다면 내품에서 숨쉬고 살아 움직이고 세상을 보고 맘껏 뛰고
배우며 훌륭히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살았을텐데...
참된 부끄러움을 못깨달은 그들이 너무도 싫다...
자신들의 한없이 많은 욕심때문에 나와 내아이는 영원히 서로 헤어졌다...
자신들의 행복을위해 나와 내아이는 세상에 내동댕이 쳐진 것이다..
그것도 모욕감과 쓰디쓴 고통을 서로 감당하게 만들면서 말이다..
그들은 양심만 따금하고 돈 몇푼들면 되겠지만 우린 서로 아프고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될 고통을 겪으면서 헤어진 것이다...
내몸을 있는대로 고통겪게 했고 내아이는 검정봉지안에서 썩어 쓰레기가
되었다...
그들은 피한방울 안나고 눈물한방울 안나고 편히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에
잘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자신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되지 않는한 그 고통은 아무도 모른다...
당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반드시 그들도 피눈물 날때가 있을것이다.. 지금의 나처럼...
난 그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영원히 증오하고 또 증오할 것이다..
불쌍히 쓰레기 취급된 나와 천사가 되었을 내아이를 위해 지난날의 나를
깨끗히 지우고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아직까지도 네가 내영혼을 이토록 흔들고 있는 까닭은,
예전의 네 영혼이 아름답고 착하고 조금은 슬펐기 때문이다..
솔직히 지금은 그런 영혼이 가식이었을까 할정도로 네영혼은 퇴색되고 없지만..
날 그토록 무시하던 그 영혼이 그땐 한없이 투명하고 눈부시게 맑았다...
하지만 이젠 너무 쉽게 흔들리고 물든 네영혼을 난 사랑하지 않는다...
그래서 난 내아이가 더 그립다... 순수한 어린왕자처럼...
내몸과 키는 작아도 내마음엔 사랑이 넘치고, 내눈은 작아도 저 높고
넓은 하늘울 바라본다는걸 잊지 말아라... ----
어떻게 해야 제가 현명하게 살아갈수 있는지 많이 알려주세요
전 하루하루 숨쉬고 사는것도 너무 힘듭니다.,.. 아이를 지웠다는 죄책감과
그사람의 배신감과 더 축난 몸을 지니기엔 전 너무 너무 힘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