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는 23살 2살연상 오빠에요
제 남자친구 친구분은 24살 이구요
오빠는 술을 별로 안먹는 편인데
오빠의 친구분이 거의 매일 술을 먹는 편 이십니다..ㅠ
오빠랑 사귄지는 한달좀 넘었는데
오빠의 친구분은..어떻게 한달내내 먹고 또먹을수 있을까...
술과 함께 생활을 하는정도?
그러던 어느날 12월 16일 일요일 저녁..
한참 곱창과 함께 술을 마시는 도중
갑자기 오빠친구분이 옆자리여자분을 쳐다보기 시작하더니
"야~ 내 옆자리 여자 괜찮지 않냐?"
물어보시더군요 -.-;;
그 오빠보다 나이가 3~4살쯤 많아보이는 연상녀인거 같더군요
긴머리에 웨이브 약간 통통한 체격
"나보다 못생겼네요 -.- ㅋㅋ"
"...장난하냐? 거울이나 보고 말하시지-_-^?"
라고 말하곤 서로 술을 주고받으며 곱창을 먹는동안
제 오빠 친구분은 계속 옆에 여자분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술을 다 마시고 집에 가야할 시간인데도
오빠의 친구분은 그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말을 걸어볼까 말까 를
반복하며 커피를 천천히 그것도 아주 천천히 마셨죠
결국은 꼭 번호를 따오겠다는 그 오빠의 일념하나로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고 그녀의 옆자리로 향했습니다.
저희커플은 먼저 나가서 유리창 너머로 구경을 하고있더랬죠
그런데 옆테이블 앉아있었던 여자분께 정말 말을 걸면서 예기를 ,,ㄷㄷ
구경하면서 저희가 괜히 화끈화끈 거렸구요
뭐라 뭐라 말하더니
암울한 표정으로 나오시더라구요
바로 물어봤죠
"번호 땄어? 뭐라고 하는데?ㅋㅋㅋ"
.
.
.
"결혼했데 애가 둘이래...."
"이거 남자친구있어요보다 더 굴욕적이다 ㅋㅋㅋㅋ"
"애들이랑 찍은사진보여줄까?라던데...."
"ㅋㅋㅋ넌 왜 하필이면 유부녀냐 ㅋㅋㅋㅋ"
그오빤 아무말없이 저희 비웃음거리가 되어갔지요
그오빤 담배 한대 꺼내 피우시며
아무말없이 집을 향해 뒤돌아 가시더군요
그 뒷모습이.. 얼마나...처량하던지...ㅋㅋㅋㅋㅋ
다음날까지 놀리면서 저희는 너무 즐거워 했습니다ㅋㅋㅋㅋ
그 여자분은 정말 곱창드시면서 기분은 좋았을거 같아요
저라면 친구에게 모조리 전화합니다![]()
난 어떤남자가 나한테 작업걸었다고 또 좋다고 룰루랄라 할꺼에요~ㅋㅋ
몇일전에 겪은일인데 생각나서 글 올려보네요ㅋㅋㅋ
여러분들은 술먹다가 옆자리에 맘에드는 여자분(또는남자분)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