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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바보가 되어 버린 나

바보 |2007.12.22 15:56
조회 193 |추천 0

얼마전 세다리 걸친 아저씨에게 완전히 멋지게 차였습니다

총각이라 속였는데 알고 보니 애까지 딸린

유부남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저는 유부남과 사이는 그런 여자 절대 아닙니다

 

저는 나이 많은 노처녀입니다

저는 저의 분수를 알지만 함부로 남자를 사귄적도 없고

저의 자존심을 중요히 생각하고 눈도 높은 편이었고

함부러 남자에게 매달려 본경험도 한번도 없는 타입이었습니다

 

남들은 뭐가 모자라서 결혼을 못하나 비웃고

또 어떤 사람들은 별것도 없는사람이 선보면 남자를 거의 다거절잘한다고 해서

콧대만 세다고 비웃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의 꿈이 있었습니다

대학때 실연당했는데 그정신적충격이커서 남자에게 마음을 잘 못열기도 했지만

그리고 노처녀지만 요즈음은 순결을 우습게 아는 시대지만

순결을 지키면서 진정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그리고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줄 남자를 만나 결혼 하고 싶다는 꿈말입니다

그 양쪽 사항을 지금껏 모두 만족시켜 주는 사람을 정말 만나지 못했습니다

 

올해 여름 우연한 기회에 한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다른 사람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이사람이 워낙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마음이 어느듯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처음부터 불안하기는 했습니다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쪽 여자쪽집에서 반대한다는 이유도 명확하지 않고

그렇게 결혼까지 마음먹은 여자를 두고 왜 저에게 사귀자고 하고 대쉬하는지도 조금은 의아했지만

애정이 식은거려니 여자집안에서 워낙 반대하니 포기 한거라 여기고 말았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심하면 욕설도 잘해서 성격도 처음엔 마음이 안들고

그리고 저는 그때까지 미련이 있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그때까지 있어서

쉽게 마음을 열기 않았지만 제가 외로울때 하루 몇시간이나 되는 전화를 주고

사랑한다는 말 심지어 친구앞에서 여보라 부르고 결혼하자고계속졸라서

물론 그런 말에 쉽게 넘어갈 나이도 아니고 그런 말들이 남자들이 흔히 잘하는 말이라는것도

알았지만 자기를 사랑해달라고 제가 자신의 곁에서 떠날까 두렵다는둥

심지어 자신을 안사랑해주면 심지어 두번이나 죽겠다고 하는 그사람의 정성에

감동해서 오랜시간 끝에 만났습니다

외로운차에 그사람의 다정한 말에 저도 모르게 그사람의 매력에 끌리고 말았나 봅니다

그사람이 실지로 결혼하자는 말도 많이 했고 나이도 많이 먹어서 당연히

그쪽도 결혼을 전제로 하고 만났습니다

 

그런데 뭔가 다시  상황이 이상했습니다

처음결혼 상대자로 여긴다는 그여자도 아닌 또 다른 여자로부터의 전화

그남자에 대해 못된사람이라는둥 자신을 데리고 놀았다는 둥하면서

뭔가 그사람의 태도도 석연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른 여자는 제가 그사람으로 부터 언젠가 들은 여자였습니다

인터넷쪽에서 만난 애인데 젊은 애이고 남자하고 많이 놀아본 경험이 있는애고

자신의 알몸사진도 부쳐주었다고 이런 기집애도 다 있다면서 저에게 옛날에

그애 알몸사진도 붙여준적이 있었고

그애가 자신에게 집착한다고 그애는 자신이 그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착각한다고

그애는 자신이 부르면 언제나 달려 올그런 그런애라 말했기에

뭔가 두사람 말이 달라 석연치 않았지만 그애의 행동거지도 보니 좀

(물론 저의 주관입니다 아무리 남자가 꼬신다고 해도 인터넷에서나 그런데서 알게 된것 같은데

생판 모르는 남자에에게 알몸사진을 생각없이 붙여준다는것이 알만한 것은 알수 있는 충분한 나이인데 말입니다 )

 

약간은 이상하고 둘다 신뢰할수는 없었지만 그사람을 조금더 믿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혹시나 해서 그사람이 그애를 데리고 논거라면 그애몸매가 사실 좀 괜찮더군요

육체가 좋다면

아니면 혹여나 가능성이 전무했지만 혹여나 그애를 좋아하는거라면그애에게 가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그사람은 그애때문에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그애를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정리하는데 전화 한통화면 될것을 굳이 찾아가 만나고

그리고 평일에는 연락이 잘되고 그사람이 전화가 잘오는데

쉬는 날이면 전화를 잘 안받고

뭔가 석연잖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사람에게 사랑을 어느듯 모르는 사이

느끼고 있었지만 좋아한다는말 단한번도 말해본적도 없고

그리고 그사람은 만난이후 그의 어머님의말씀이 들리는 자리에서 그사람은 결혼하자는 말도 하는데

뭔가 마음으로 결정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그사람은 애가 딸린 아저씨였고

둘째 결혼말이 나온첫번째그여자도 꾸준히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고

셋째 날라리라 말했던 그애에게도 계속 전화를 하고 있었고 만나고 있었고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는 아주 명확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어찌된일입니까?

우선 날라리취급하던 그애와 만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날 누구와 만나는지 확인하겠다고 전화를 저녁에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사람 제가 전화해도 의도적으로 두번이나 받지 않고

그사람과 떨어져있는 거리의 그애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애가 전화를 안받고 그사람이 받아서

갑자기자기가 잘못한것이 많으니 억지 소리를 지르고

저가 옛날에 그애를 조금은무시하던것에

대한 두둔하는듯한 그런 연극을 막합니다

그애를 마치 처음부터 너무나 사랑했었고

내가 애인이 아니고 마치 그애가 애인인듯 말입니다

 

저모르게 그애를 꾸준히 만나고 다니면서 그애를 사랑한거라면

저를 만나지 말고 연락을 끊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제가 따라 다닌것도 아니고???

그사람의 연극에

그애를 사랑한거라면저에게 왜 결혼하자고 했는지 이유를 밝히라니까

절대 입을 열지 않더군요

왜 쉬는날 만날 약속까지 한것인지 그남자에게도 그남자 어머님께도

여쭈어보았는데 이유는 설명하지 않으시더군요

 

결혼을 먼저 생각했다던 첫번째 여자애는 병으로 입원해있는데

그사람이 사랑을 약속한것도 분명하고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저는 어리숙해서 저는 건전한 상식으로는 아직도

다 알수 없습니다

제가 처녀여서 결혼전에 몸을 허락하지 않을꺼라는것 분명히 밝혔고

그것을 알고 있는데 저를 데리고 놀려고 만나고 싶다고 약속한것도 아닐테고

 

셋에게 다 뜨겁게 사랑한다고 고백한것 분명하고

셋에게 다 결혼이야기를 꺼내었던것은 분명하고

그것도 일년도 아니 반년도 안된 사이에

세여자를 다사랑하고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셋에게 거의 비슷한시기에 세여자에게 어떻게 다 사랑을 고백할수 있는지

그리고 결혼을

이야기 할수 있는지 저의 고지식한 상식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남자에게는 가능한 일인가요?

아무리 바람둥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저에게 너무나 많은 달콤한 말을 했는데 다른 두여자에게는 얼마나

달콤한 말들을 했을지 짐작을 안해도 이해갑니다

 

어쨋든 후에다른 사실도 또 알았습니다

저에게 결혼이야기를 꺼낸시기와 거의 비슷하게 제가 앞이었는지

뒤이었는지 거의비슷하게

제가 그사람에 대한 결혼 확답을 못하고 고민에 빠져있던 시기에

저모르게 날라리 취급하던 그애와 결혼약속을 한것 같다는것도

 

이해할수 없는상황이 또 있습니다

만약결혼을 두사람 약속한 사이라면 그사람의 어머님은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아실텐데

저를 왜 만나자고 하신건지 도대체 모순과 모순 투성이 입니다

 

그애와 결혼을 약속했던것같은 그시기에도 저에게 능청스럽게 연락해서

안부전화하고 그사람과 저는 거리가 멀어서 잘만날수도 없는데

만날약속까지 이야기 하던 그사람은

 

그저께부터였는지

제가 이모든 세가지 사실과 그 날라리애와 결혼이야기 나왔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자

갑자기 냉정해져서

새핸드폰 번호도 알려주지 않았고 자신이 필요할때만 다른 공중전화로연락하고

이별을 예감하는 행동을 갑자기 하더군요

제가 핸폰번호를 알아

그사람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데

명확히 알것은 알고 말할것은 말하고

따질것은 따지고 정리하려는데

그리고 그사람에게 지금껏 매달려서 어떻게

해본것도 아니었고 어제도 제가 그사람에게 매달린것도 아닌데

 

 

저는 저의 일이었고 뭐가 뭔지 알고 모든일을 마무리 짓고

싶어서 몇번 그사람에게 물은것 밖에 아무것도 요구한것도

아무것도 바란것도 없는데

 

제가 집착을 많이한다는 헛소리를 하고

(그 집착이란 말은 그 날라리취급하던 그여자에

대해 저에게 옛날에 해준이야기인데 내참 어이없게도)

자기 보고 어쩌라는 거냐면서

내가 목매어 결혼하자고 따라 다닌사람처럼 갑자기 취급합니다

 

어떻게 얼마되지도 않은사이 그렇게 달라질수도 있는지 의아하고

정말 저는

 

한번도 결혼하자는 말한적없고 한번도

사랑한다 말한 사람이 없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어쨋든 결론은 저는 바람둥이 아저씨에게 멋지게 차인것은 분명하고

더 분명한것은 그런 그사람에게 매달려결혼을 하겠다는둥 그런미련은 분명히 없는데

결혼해도 불행할것이라는것 아는데 제가

그사람을 많이 사랑했었다는 사실을 갑자기 분명히

깨닫게 되어 고통스럽고

바보같이 지금이글을 쓰는이순간까지

마음을 정리하고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것은 그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사람에게 아무 이유없이 인격적으로 모욕을 당한것이

속아오고 나중에는 이용당한 듯한 이엄청난 느낌

자존심에 상처를크게 받았습니다

저는 이제껏 남자에게 이렇게자존심상하고 살아온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사람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저와 만나는 사이라는 것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것

알면서도 호응하고 만난 날라리취급하던 여자애도

놀랍고

도대체 무엇일 잘못된것인지

명확한것은 아마도 그 날라리 취급하던 그여자에게

갈것같다는 느낌

 

그사람의 사랑을 사랑이라고 말할수 있나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느낌도

 

저는

며칠전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마음속으로나마 그사람이게 잘 살라 행복을 빌어주었습니다

분노가 생기면서도 왜 그사람이 갑자기

불쌍하고 가여운지

 

더가여운것은 저자신인지도 모르는데

저도 저자신을 이해할수 없고

 

이것이 도대체 어떻게 된일입니까

느낌은 명확히 오지만 저도 정확히는 말로 표현은 할수 없네요


지금 저의 생각
저는 바보병신이라고 저 자신을 한번도 생각 해본적이 없는데
오늘 저는 바보병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남자를 아직 사랑하고 있어서 고통스럽습니다

도대체 알것 같으면서 이모든사실이 뭔지도 모르겠고
저의 마음 또한 이해 할수 없습니다
이성적으로는 냉정한데 감정적으로는  냉정해지지 못하는 이마음
이것이 사랑의 고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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