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저 자주 싸웁니다.
싸우는 이유는 항상 서로 말때문이죠.
근데..요즘에는 제가 많이 참습니다.
며칠전에 한번 싸우고 헤어질뻔하고..그냥 제가
참기로 한거죠...
남자친구 성격도 좀 이상한거 알지만..그래도 싸우는게 싫어서
그냥 참고 살려고 합니다.
근데..어제 제 친구의 친구들(여자)이 아는 오빠들이랑 산에
휴가를 갔다고 하드라구요..잘 모르는 오빠 들이라던데..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그랬습니다.
"걔들 진짜 겁도 없다..요즘 세상에 어떤데 잘 모르는 남자들을
따라서 그런곳까지 갈수 있나...큰일 안 난게 참 다행이다.."
라고 말이죠..
그러니까 남자친구 대뜸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왜?너도 가고 싶었어?"
-_-;;;;;;;;;;
저는 솔직히 그런 얼굴도 모르는 남자들이랑 산에 같이 간다는거
꺼림칙하고 이해가 안되는 사람중에 한 명입니다..
그런데 가고 싶었냐고 물어보는 남자친구 도대체 뭡니까..
좀 화가 났지만 진정하고 물어봤지요.
"오빠 그거 진심이야?"
이러니까 "응"이라는군요..
크헉..진짜 어이가 없었지만..싸우기 싫어서
"아 알았다 그래"라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결정타는 오늘이죠.....
아까 어느 사이트에서 보니까 옷 좀 야시시하게 입은
여자가 있드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심심하다고 하길래 보라고 보여줬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아~진짜 별루다 이런 여자"
라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에이~그러면서 하드에 저장한거 다 알아"
라구 했더니..갑자기 이 남자 화를 버럭 냅니다.
짜증난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얼마전에 실은 남자친구 집에 갔다가 레이싱걸들-_-
사진 저장해논거 걸렸습니다.
그래서 장난식으로 한 말인데
짜증난다는 말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자기를 진짜 이상한 남자로 본다면서 말이죠..
그러면 어제 저는 뭡니까?-_-;;
얼굴도 모르는 남자들이랑 피서가고 싶어하는
그런 헤픈 여자로 보면서.........
아까까지 참았는데 진짜 이제는 폭발할거 같네요.
그러면서 남자친구 또 한마디 덧붙입니다.
"아..니 성격 진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이죠..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누구 성격이 더 이상한가요?-_-;;
저 지금 말은 이렇게 하지만 너무 화가 나서..미칠 지경이거든요..
짧은 답변이라도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