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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 호흡장애와 연관있어

돈키호테 |2003.08.03 10:03
조회 243 |추천 0

오줌싸개, 호흡장애와 연관있어

 

잠 자다 오줌을 싸는 것은 호흡장애와 연관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즈 병원의 데렉 마호니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마호니 박사는 밤에 오줌을 싸는 아이들 10명을 진찰한 결과 이 중 8명이 입천장(口蓋)이 좁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입천장이 좁으면 잠 잘 때 혀가 뒤로 젖혀져 기도를 부분적으로 막아 호흡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호니 박사는 이 때는 브레이스(brace:교정장치)로 입천장을 넓힐 수 있다고 말하고 전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치료가 전혀 듣지않던 오줌싸개 아이 10명 중 7명이 브레이스 착용으로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영국 연구팀은 오줌싸개 아이 10명에게 브레이스를 장치하자 모두 유뇨증(遺尿症)이 사라졌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한 일도 있다.

 

이밖에 오줌싸던 아이가 편도선제거수술을 받자 이런 습관이 사라졌다는 연구보고서도 있다.

 

성인이 소변을 지리는 요실금도 일부는 호흡장애와 연관 있을지 모른다고 마호니 박사는 말했다.

 

마호니 박사는 호흡장애가 어떻게 유뇨증과 연관되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한가지 이유는 호흡장애가 복부에 물리적인 압박을 가해 배뇨를 자극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호흡장애가 혈중 산소량을 감소시켜 소변의 생산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200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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