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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놈의타이밍 |2007.12.29 00:46
조회 6,380 |추천 0

이게 정말 첫눈에 반한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오늘 지하철에서 한 남자분을 보게 됐습니다.

 

처음 봤을 땐

와 정말 잘생겼다

 

두번째 봤을 땐

완전 내스타일인데..

 

세번째 봤을 땐

따라 내릴까?? 아 근데 어떡하지 위에 올려놓은 가방이랑 옆에 앉아있는 친구는 어떡하구

 

여기까지 고민했을 때

친구가 '너 왜그래? 왜 그렇게 안절부절 못해 ㅋㅋㅋ'

 

이 말에 정신이 들어서

'나.. 저 사람'

 

여기까지 말했는데 아뿔싸

이 분 내려버리셨습니다..

 

오늘 2007년 12월 28일

2호선을 타시고

저녁 8시 25분쯤에 낙성대나 또는 그 전 정거장(사당)에서 내리신 분..

정말 찾고싶은데,

 

이렇게 해서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ㅜㅜ?

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렇게 답답한건 처음이예요

남자 번호가 먼저 궁금해본것도 처음이고..

 

정말, 물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어쨌든 실패했으니 이게 결국 용기가 없는 걸까요 ㅜㅜ

 

아, 이 멋진 남자분 키는 173~180정도..?

제가 원래 이런거 잘 기억도 못하구 감도 잘 못잡아서

친구가 말해준건데 ㅜㅜ

어깨에 매는 가방 매고 있었다구 하구요,

검은색 코트..

전 코트였던거 같은데 친구는 점퍼라고 하네요 --;

참 ! 술을 좀 드신것 같았어요

얼굴이 빨개서..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시곤 했는데

아, 안경은 안꼈구요 !

 

내리신 곳은 2-4 입니다 !!

 

전 파란색 코트를 입고 자리에 앉아있었던 여자구요..

머리는 길구 아래쪽에 살짝 웨이브가 있어요,

안경은 안썼구요, 갈색 롱부츠에..

키는 169정도 되구요,

그리구, 옆옆 자리에 친구가 앉아있었는데

친구도 계속 남자분 쳐다봤다고 하는데

으 ㅜㅜ 눈 마주치셨으면 제발요 기억해주세요

친구는 분홍색 스웨터 입구있었습니다 !!

 

아 !! 저는 목에 카메라 걸구있었는데,

처음엔 저 친구앞에 서서 카메라 이야기 하고 있었거든요,

그 때 저도 모르게 '저 남자 완전 내스타일이야 근데 술먹구 취해있네..'

이렇게 말한게

약간 목소리가 컸었는데 들렸을지도..

 

이게 들렸을까봐 더 겁나서 말 못걸었는데 ㅜㅜ

 

아 저 기억 못하시겠다 ㅜㅜ 저랑은 눈도 안마주쳤는데.. 우씨 저 어떡해요 ㅜㅜㅜㅜㅜ

아무튼 제발,

연락처좀 꼭 알고싶어요..

 

혹시 그 남자분 되시거나

아니면 28일 8시 25분경에 술취해서 지하철 탄 친구분 있으신 분은 ㅠ

연락 좀 꼭 해주세요

제가 이런건 처음이라서요,

글이 제대로 써졌는지 모르겠는데..

아, 번호 알려드릴게요 010 -

 

아.. 리플에 번호 지우라고하셔서 갑자기 저도 무서워져서..

번호 지울게요, wltjsrhdwn0208@hanmail.net

 

부탁드릴게요,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첫눈에 .. 이런말 조금 상투적이긴 하지만,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한번 얘기라두 나눌 수 있으면 더는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

저 정말 오늘 하루종일 멍하구.. 친구가 말하는것도 하나도 안들리구,

잠도 못자겠구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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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톡왕|2007.12.29 00:50
지랄났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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