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직장에서 상사였던 사람이 (주)에센디콜렉션 이라는 회사를 차렸다며 사무/경리업무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전 아는 사람이 차린 회사엔 가고싶지 않았고, 제성격과 안맞는 경리업무는 하고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제가 사는 곳은 수원인데. 회사는 잠실과 가까운 신천 이였습니다.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하다는둥 회사의 어려운 얘기를 하길래 내가 할 업무가 경리업무를 뺀 순수 사무업무만을 하기로하고 전 제의를 받아들였지요... 하지만, 전 그당시 직장이 있었고 잘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고 내린 결정이였습니다.
(주)에센디콜렉션 이라는 회사에 2002년 8월 3일부터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OPEN하기 시작했던 4월달 업무부터 밀려 있었습니다. 전 출근날부터 시작으로 매출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각매장별일일매출/월간매출/브랜드별매출/지점별매출 그리고 그때그때 필요한 모든 문서들... 정말 밥먹고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고 일을 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를 정도였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입사전 약속했던 경리부분까지 제가 해야했으며 그또한 매출관리부분처럼 업무가 밀려있던 상태 였습니다.
전 이도저도 안되는 업무가 어려워 사장님께 경리쪽 여직원을 구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저보고 구하라는 소리에 전 여러 구인.구직사이트를 돌며 사람을 구했지요. 그 사람은 2002년 10월 1일부터 출근을 했습니다. 전 경리업무를 8월달것 까지 정리를 해놓은 상태였고 그 친구가 한달밀리 경리업무를 처리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매출관리를 좀더 빨리 잘 처리할 수 있었고 그에이어 재고관리도 시작을 했습니다.
그렇게 경리쪽 사람과 업무를 잘 해나가다가 그동안 혼자해왔던 과다업무와 수원에서 출퇴근하던 제 몸에 무리가 왔는지 전 11월 5일날 퇴근과 동시에 응급실을 찾았고 입원을 해야 했으며 수술도 받았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있는 한달동안 급여가 나오질 않았고 12월 20일날 다시 재출근을 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의 인정은 있었는지 1월 10일날 월급을 계산해서 주지않고 한달치를 주더라구요... 하지만 그건 인정이 아니라 수작이였습니다.
전 1월 15일날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보름동안 1월 31일까지만 근무해달라는 것이였습니다.
1달의 여유도 없이 해고를 하였지만 전 노동부에 신고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회사 사장이 제가 입사할때 그전사람들의 4대보험의 상실신고서를 늦게 작성해서 손해를 많이 보았다는 이유로 전 4대보험을 3개월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전 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는 자격이 않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를 해고한다는 말을 들은 경리쪽 사람이 자기혼자서는 이 많은 업무를 감당할수 없다고 하니까 그 사장이 저에게 하는 소리가 경리업무를 인수받아 1월 말일까지 업무를 하라는 거였습니다.
* 자기가 해고해놓고, 그것도 일잘다니고 있는 사람을 오게 해놓고 입사하기전 일부터 다 정리해놓으니까 이제와 자기네 회사 어렵다고 해고를 해놓고... 경리까지 그만둔다니까 다시 저에게 일을 인수받으라는 말이 도대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해고당한 마당에 말일까지 있으랬다고 말일까지 있을 분위기도 안되고. 해고하고부터는 그들의 태도도 많이 달랐었습니다. 그래서 20일까지만 한다고 했더니 단돈 1만원이 아쉬는 상황이라며 기뻐하는 눈치였습니다.
노팅힐이라는 남성 정장/캐쥬얼 의류를 (주)대아어패럴 이라는 회사에서 띠어다 파는 회사인데... 정말 버릇없는 사장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