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되는게 있어...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27살에 서울 모 대학 공대 대학원생입니다.
다들 제나이 남자분들이면 직장생활하시겠죠.. 여자분들은 더더욱 그러실테구여..
근데 전 아직도 학교 연구실에서 하루종일 쳐박혀 있구.. 가끔은 답답하고 외로울때가 많습니다.
(주말은 물론이구 크리스마스, 1월1일에도 연구실에서 ㅜㅜ)
연말 연초에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구 2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던 저에게 외롭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애인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평소 잘 부탁을 안하는 성격이지만 농담반 진담반으로 아는 여자친구에게(just friend) 소개팅을 부탁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친구는 저에게 그러더라구여...
" 이제 1년 남았구 너정도면 좋은데 취업할거 같고 외모도 괜찮은데 졸업하고 취업하면 여자들 만날기회가 많아질텐데 차라리 그때가서 더 좋은여자 만나지그래? 그게 너한테나 미래의 여자친구한테도 훨씬 좋을거라고...여자친구 생기면 혹시나 공부에 집중 못하면 어쩌냐구..여자분두 힘들거라고..."(참고로 대학원은 2년과정입니다)
이말을 들은 저는.. 괜히 이친구가 소개팅해주기 불편해서 핑계대는거같기고하구 정말 걱정해서 해주는 말 같기두 하구.. 싱숭생숭하네여
혹시나 이글을 읽은 분들이 흔히말하는 오크라서 널 소개팅 안해주는거야 라고 말하실수 있지만
물론 저는 저 스스로가 잘생기거나 잘났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주위 여자친구들이 보면 잘생긴편이고 성격도 괜찮은 편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친하지 않는 주위사람들은 여친이 있다고 생각하고있어여 ㅜㅜ(절대 왕자병 아니고 조언을 듣고 싶어서여)
거꾸로 학교 선배들 애기를 들어보면 직장가면 학생때보다 더 바빠지니 더 여자만날 시간 없다고 학생때 잡아두라구하고.. 참 답답해요..
사회초년생 남자분들.. 직장잡고 좀 바쁠거 같기는 하지만... 여자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지금 제 상황보다는 괜찮을까요? 취업하고 연예를 못하면 곧 서른살에.. 노총각으로 남을까 두렵습니다..ㅜㅜ
그리고 여성분이 보시기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궁금합니다.. 바쁘시러다도 좋은 경험이나 말 있으면 리플 부탁드릴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