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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미친 짓일까?

결혼 |2008.01.04 01:02
조회 1,874 |추천 0

저는 24살이고 올해 졸업을 합니다.

남자친구는 동갑이고 걘 군대를갓다와서 아직 학생이구요.

사귄지 3년정도 됐는데 권태기 같은건 한번도 없었구요,

너무 매너있는 남자친구라서 질릴틈이 없습니다.

애교 없고 착하지도 않고 뻥도 잘치는 얌체같은 저는 넘 부족할 정도로요

 

저희는 어디 여행을 자주 가고 평소 모텔도 자주 가는 편인데요

같이어디가고, 그냥 누워서 이야기만 해도 너무 좋고 시간이 넘 빨리가고

첨엔 단순히 그냥 좋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정말 질리지 않구요.

둘다 부모님이랑 함께 살기 때문에 집에 갈땐 너무 아쉬워서 몇번이고 다시 보곤해요

 

그래서 결혼이란걸 생각해보게 됐죠

저는 요번에 공무원시험 합격해서 내년부터 직장이 생기고요,

남자친구도 졸업하면 CJ에 바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둘다 앞길이 보장되 있는편이라 남자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빨리결혼하고싶어해요

 

그런데 친구들도 그렇게 부모님들이 반대가 있네요.

22살에 결혼한 친구왈

 "28살에 가도 안늦어ㅡㅡ 벌써부터갈려고그래? 너희 클럽가서 놀때

남편에 집안일에 돈에 찌들어있는 나 보고도 그러니? 좋은건 다 한때야 한때."

엄마왈

"직장다니면서 돈도 좀 모으고 직장자리잡고 사회경험도 좀 하고 그렇게 해도 안늦어.

결혼일찍하면 뭐하니. 빨리 아줌마되는 거 뿐이야."

 

적금타서 결혼하고 남자친구 직장다니기 전까지 제가 돈벌걸로 남자친구집에서 살구

엄마말이나 친구말도 틀린말은 아닌데 그냥 빨리 안정된 뭔가를 갖추고 싶네요.

 

결혼하신분들 성의있는 답좀 부탁드려요~!

어떤시험모다 더 어려운 문제에요 지금 제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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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미친짓은 ...|2008.01.04 10:25
나이 찰만큼 차서 결혼해도 후회되네요.. 님 남친 참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남자들 다는 아니지만요 연애때 그대로인 남자들 없어요.. 저희 신랑만도 님 남친처럼 매너좋고 연애때 한번도 싸운적이 없을정도로 저를 애지중지 여겨줬었어요.. 만나면 이남자가 나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게 표현안해도 느껴져서 막막 행복할시쯤 님처럼 헤어지기 싫어서 결혼을 결심했죠.. 나이도 찼고..ㅎ 헌데 결혼과 동시에 신랑이 변합디다..ㅠ.ㅠ 남자들 그런다죠.. 잡은고기에 먹이 안준다고.. 욕하는건 아니지만 남자들 습성이 그런거 같아요.. 여자들은 내 사람이다 싶으면 간, 쓸개 다 내주고 싶어 안달나지만 남자들은 내사람이다 싶으면 그때부터 받을려고만 하죠.. 거기다 둘만 좋으면 뭐합니까.. 시댁이라면 시자 들어가는 시금치도 싫다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잘해주시는 시부모님이라해도 역시나 연애땐 둘만 신경쓰면 되지만 결혼과 동시에 신경쓸일이 100가지 넘게 생기게 됩니다.. 결혼해서 좋은 딱 한가지입디다.. 사랑하는 신랑과 함께 사는거... 그외엔 전부 스트레스에요.. 변해버린 신랑도 맞지않는 시댁도 집안일에 회사일에.. 쏠로때처럼 스트레스 받는다고 친구만나 풀수 있는 기회도 없어져요.. 시댁 눈치에.. 지금은 다 괜찮다 하지만 나중엔 신랑도 싫어하죠.. 혼자 일때가 좋아요.. 그렇다고 결혼 하지말란 소리는 아니지만 아직 너무 어리시고 나이차서 놀아볼 만큼 놀았어도 후회되는 선배로서 충고하니까 그냥 도움만 됐음 좋겠네요.. 좀 더 여자로서 세상에서 인정해주는 그 시기를 즐기세요.. 결혼하면 제약이 너무 많이 따른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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