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웠어요 ㅜㅜ
저는 올해 21살되는 훤칠하고 준수한 외모의 남자 최한이라고 합니다
청주에 살구요..
어제 제가 친구가 외박을 나와서 파주에서 같이 놀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청주로 돌아오는 길..
청주에 도착해서 집에 가려고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건장한 남자 넷이서 맨뒷줄에 탔습니다. 저는 맨 오른쪽이었구요
남자 넷이다보니 다섯이서 앉을수 있는 자리지만 꽉 차더군요..
여하튼 버스는 달리고.. 몇 정거장 가서 동남아쪽 같은 남자같은 여자가 잽싸게 저희 사이를 비집고
왼쪽에서 두번째에 타더군요.. 타자마자 옆에 있는 사람 무릎에 손을 올리는거예요..
저희 넷은 모두 의아해했지만 좀 있다가 손을 내리길래 그냥 있었습니다..
그 아줌마가 그 후에도 옆사람한테 좀 이상한 짓을 했나봐요..
아무튼 몇정거장 더 가서 맨 왼쪽에 탔던 사람이 내리는데 그 사람 엉덩이를 만지는거예요..
그 맨 왼쪽에 있던 사람이 화가 나서 "아우 씨x 뭐하는겨 재수없게 경찰소 갈랴??"(청주말투임ㅋㅋ)
이러면서 막 화를 냈습니다.. 그래도 그 아줌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관된 썩소를 날리며 흐음흐음
이런 신음소리?;; 를 내더군요 왼쪽분은 내려야되서 짜증내면서 어쩔 수 없이 내렸고 제 옆에 있던
사람(쌈박질좀 하게 생겼음)이 친구보고 잠깐 비키라고 하고서 막 그 아줌마한테 조용조용 욕도 하
고 때릴 듯한 모션도 취하면서 딴데로 가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아줌마 대단하게도 계속 일관된
썩소와 흐음흐음 신음소리를 내기만 했습니다.. 그러더니 혼잣말로 "얘! 명희야! 전화기 좀 줘봐! 나
경찰에 신고하게!" 이러는거예요.. 어이가 없었죠..
어쨌든 좀 있다가 그 두분도 내리시고.. 뒷줄에선 이제 나........ 혼자남았습니다 그 아줌마랑 ㅜㅜ
저는 순간 머리에 이건 오늘의 톡감이다.. 라고 생각을 하며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줌마 저한테는 해꼬지를 안하더군요ㅡㅡ (약간섭섭?ㅋㅋㅋ) 저는 그래도 솔직히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앞쪽으로 냅다 옮겼습니다
또 몇 정거장을 가서 어떤 여자분이 뭣도 모르고 맨 뒷줄에 갔다가 사람들 욕하는거 보고 앞으로 옮겼죠..
아무튼 그 아줌마는 그 변태행위를 계속했어요ㅜㅜ 사방에 있는 근처에 있는 사람은 모두 건드렸죠..
어떤 아저씨한테도.. 어떤 아줌마한테도.. 사람들은 당할 때마다 모두 욕을 했죠.. 다들 점점 앞으로
자리를 옮기고요..ㅋㅋ 막 귀에 바람도 넣고 아주머니한테는 머리 때리고..
아저씨는 "아니 진짜 뭐하는거여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ㅡㅡ" 이러고 앞으로 옮기고.. 아주머니는
"이런 썅년이 진짜!" 이러시고 앞으로 옮기시고.. 버스의 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었죠..
그런 와중에 그 변태아줌마를 좀 아는 아저씨가 그 변태아줌마한테 자꾸 사람들한테 뭐하는 짓이냐
고 내려서 집에나 가라고 그런 식으로 말하다가 내 돈 200만원은 언제 갚을꺼냐고 이거 완전 맛이
갔다고.. 예전에 과일 팔 때는 좀 괜찮더니 이제 완전 맛이 갔다고.. 술 먹으면 더 그런다고.. 키우는
애는 어떻게 할꺼냐고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읊었습니다.. 그래도 그 변태아줌마는 계속 헛소리만
하고 혼자 덧셈뺄셈하더니 200만원이 아니구 23만원이라고 우기더군요ㅋㅋ
그러다가 그 아저씨 모자를 뺏어서 그 아저씨두 막 욕을 하고.. "씨x년 넌 뒤졌어 이렇게요.."
어쨌든 버스에 있는 사람들 모두는 짜증과 불쾌감과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었죠..
특히 저는 종점까지 가야되서 더 불안했었죠ㅜㅜ
하지만 다행히도 그 변태아줌마는 자기네 집이 이사를 했다며 놀러오라고 그 쫌 아는 아저씨한테
오빠도 놀러오라고 막 혼잣말을 하더니 내려버리더군요..
전 바로 친구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나 오늘의 톡감 잡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다행히도 집 근처 피씨방에 와서 그 친구한테 얘기 해주고 이렇게 톡글 쓰고 있어요 ^^*
모두 새해 홍만이 받으시고 부모님께 효도르 하세요^^
이상 허접한 글이었어염 ㅋㅋ 마니들 찍어주세요 ㅋㅋ 오늘의 톡 되보고 싶어요 !! 화이팅 ㅋㅋ
이건 제 싸이 주소구요 ㅋㅋ
이거는 친구꺼예요^^ㅎㅎㅎㅎㅎㅎㅎㅎ
마니들 놀러와요 ㅋㅋ
나 외로움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