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게!! 거실인지 쓰레기 소각장인지..+_+;;
깬다, 씨파!!>_<;;
한마디로 입이 쩍 벌어져 다물어 지지 않는다.@_@;;
이 개 잡뇬을 정말...ㅡㅡ;;
당장에 가마솥에 된장을 풀어 넣고 확 끓여버려!!
끓는다! 끓어!!
화장품이란 화장품은 다 꺼내 퍼 질러 놓고..
엄마 옷하고 내 옷들 중 딱 봐도 화려한 옷들만 골라
무슨 남대문 골라골라 리어카 옷 판마냥 들쑤셔 놨다.-_-^;;
거실 바닥에 허연 분칠하며 시뻘겋게 떡칠 해진 매니큐어와
피를 닦아 문지른 듯한 루즈 칠 자국들...+_+;;
뭐야, 이건 진짜 지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상황을 상상 해보면 푸치샤 고 샹뇬이 화장품을 찍어 바르고
매니큐어와 루즈를 칠 하느라고 쌩 난리를 친
흔적이 역력하다.@_@;;;
끼힝! 낑!! 낑!!! 낑!!!!
아그극!!!
진짜 가관인 것은 그뇬의 상태 파악이다.
그뇬은 현관입구에 퍼 질러 누워 다리를 거꾸로 쳐들고
사지를 바들바들 떨며 뻗어 있었다.-_-^;;
미친다! 이 씨바뇬!!>_<;;;
할타 놈이 나 먹으라고 갖다놓은 짜장면 한 그릇을
혼자 다 쳐 먹고 배가 남산 만 해져 있다.
그래서 움직이지도 못 하고 그케 낑낑댄 거다.*_*;;
글구, 예상했던 대로
화장한다고 꼴값을 얼마나 떨었는지
주딩이며 발 여기 저기에 분칠에다 루즈, 매니큐어 칠까지..
미친다! 미챠!!>_<;;
이걸 어케 지 자신이 개라는 걸 인식하게 만들어 주냐.-_-^;;
"야, 너!!!"
혹시나 엄마 아빠 깰 까봐 큰소리는 낼 수 없어
작게 한 목소리지만 몹시 떨린다. ㅡㅡ;;
정말이지 칵 날로 잡아먹어 버리고 싶은 순간이다.
"끼히잉! 낑!!"
씨바뇬이 눈치 하난 존나 잘 깐다.-_-^;;
빠드득!!
이빨 을 갈 정도로 이빠이 열 받은걸
훤히 내다보고 지레 엄살을 떨고 지랄한다.
"개뇬아, 니가 이러고도 살기를 바라니?"
"끼히잉! 낑!!"
"씨바뇬 졸라 많이도 쳐 먹었네! 배때지를 따주랴!!"
"끼깅! 낑!!"
"니가 사람 알기를 됴까치 아는데
오늘 너 함 듁어봐!!"
난 바늘 끝을 코끝에 문질러 번지르르한 코 기름으로
만반의 기름칠을 했다.
"이 씨방새야! 니가 울 아빠가 좀 귀여워한다고
눈에 뵈는 게 없냐!!"
"께헹!!!"
나는 한 마디씩 할 때마다 그뇬의 코끝을 찔러댔다.
"글구, 아무리 내가 안 먹고 내버려도 글치
나 먹으라고 갖다준 짜장면을
니 혼자 이케 다 쳐 먹어!!"
"끄헤엥!! 껭!!!"
"칵! 씨바뇬!! 뭘 잘했다고 깨겡 대구 지랄이야!!"
"끄헥!! 끄헤헹!!"
"참 너, 배때지가 넘 불러서 이케 꼼짝두 못하는 거지!!
이뇬아! 내가 니 배때지에 든 짜장면
다 끄집어 내 줄까!!"
나는 그뇬의 툭 불거진 배를 바늘로 찔러댔다.
"끄학!! 끄하하항!!!"
씨바뇬이 급하니까 개소린지 사람 소린지 헷갈리는
졸라 꾸리한 신음 소리를 내고 있다.
"너, 이 씨바뇬 자꾸 이상한 신음소리 내구 지랄하면
아예 칼로 배째고 짜장면 끄집어 내 뿐답!!
너 내가 정육점 집 딸인 거 잘 알지!!!"
개뇬이 말귀는 귀신 같이 알아듣는다.
어떻게 그케 용케 잘 참는지 희한 할 정도다.-_-^;;
나는 그뇬 에게 평소 품었던 감정을 바늘 끝에 집중시켜
그뇬의 코끝과 배꼽과 발톱끝 등을 주로 찔러줬다.
그뇬이 뒤진다고 파르르 파르르떨며
눈으로는 함만 용서 해달라고 애원의 눈빛을 보냈지만
그뇬에 대한 나의 복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썅뇬아! 니가 개 주제에 주인 음식에
함부로 주딩이를 갖다대!
글구, 너 아까 내가 아빠한테 혼날 때 실실 쪼갰지!!
야, 이뇬아!! 니가 그러고도 살기를 바래!!!"
그러다가 난 퍼뜩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다.
베란다로 가서 잡동사니 속에 파묻힌 나무로 된
작은 십자가를 가져와 그뇬의 사지를 벌려 묶었다.
"야! 이뇬아! 니가 니 죄를 잘 알지!!"
그뇬은 내가 칼로 진짜로 배를 쨀까봐 그러는지
별 깽판 없이 순순히 묶였다.
십자가 크기가 맞춘 것처럼 그뇬의
싸이즈에 딱 맞았다.
묶어놓고 보니 그림이 됐다.
그뇬의 툭 불거진 배가 양팔이 묶이고 발이 묶여
십자가에 착 밀착이 되면서 영락없는
황소 개구리의 풍선 배 같다.
"이뇬아, 너 이 십자가에서 밤새 니잘못을 반성해!
끽 소리만 나도 걍 배때지 째 버릴 거니까!! 알떠!!!"
나는 겁에 질린 푸치샤 뇬을 윽박 지르면서
베란다 안쪽의 벽걸이에 십자가를
떡 하니 걸었다.
"알지 너! 쬐금만 신음소리를 내도 가만 안 둔다!!
글구, 앞으로 또 한번만 개겼단
걍 교수형이야! 알떠!!!"
푸치샤 뇬이 잔뜩 겁먹고 복종을 맹세하는 얼굴로
눈을 꿈벅꿈벅 한다.
"어험!!!"
그때, 아빠가 거실로 나오는지 헛기침 소리가 들렸다.
왈!!왈!!!왈!!!!!왈!!!!!!!!
앗! 푸치샤 뇬이 막바로 배신을 때린다.
미친다, 아빠가 무슨 일인가 싶어 이쪽으로 온다.
아, 씨바!!!
이걸 걍 끓는 가마솥 속에
바로 보내 버렸어야 하는 건데! 데!! 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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