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라고 해야 합니까? 인수위의 거칠줄 모르는 질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방향으로의 개혁, 변화는 꼭 필요합니다.
변화와 혁신이 없는 개인/기업/나라는 도태되는 것이 세계 경제의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간산업인 에너지 분야와 국민연금은 그 변화와 개혁의 방향이 잘 못 되었을 경우 엄청난 후유증은 물론 되돌릴 수 없는 결과와 피폐한 삶을 낳을 수도 있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잘 못된 정책으로 인해 우리 삶의 기반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업 민영화는 10여년간 끌어온 "뜨거운 감자"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숙고해야 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공기업 민영화에 대하여 국민적 여론 수렴을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의 민영화 결과 예측에 대한 충분한 토론, 연구의 과정이 없었습니다. 단지, 두 진영으로 나뉘어져 "해야된다", "하지말아야 한다"는 자신들만이 가진 자료와 예측으로 주장하기만 있었을 뿐이죠.
단지 "나의 공약사항에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한다"는 식의 공기업 민영화는 반대합니다.
충분한 논의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민영화의 구실로 삼고 있는 것은 딱 한가지입니다.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민간 기업의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는 것이죠. 과연 그럴까요?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적자로 허덕일까요?
여기서 한전의 지난 2년간의 성과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 에디슨 전기협회로 부터 "에디슨 대상 2회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1922년부터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사 중 경영혁신 성과, 프로젝트 수행 및 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낸 곳을 선정하여 시상해 왔으며. 세계 전력산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전력분야의 노벨상’ 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아래는 관련기사 링크이며 검색창에서 "에디슨 대상"을 검색하면 더 많은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http://kr.blog.yahoo.com/ikepco/59.html
2. "2006 국제 Annual Report 경진대회에서 2년연속 에너지 부문 대상 수상"하였습니다
종합순위'Top 100'에 오른 국내기업은 한전을 포함한 총 9개 기업뿐이라네요.
아래는 관련기사 링크이며 검색창에서 "애뉴얼 리포트"을 검색하면 더 많은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3. 2007년 6월 "제 1회 지속가능경영 종합대상"수상 - 산자부 후원, 대한상의 주관
아래는 관련기사 링크이며 검색창에서 "지속가능경영 한전"을 검색하면 더 많은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media.daum.net/society/people/200606/29/dt/v13202965.html
4. 2007년 11월 "2007 로하스 경영 종합대상" 수상
아래는 관련기사 링크이며 검색창에서 "로하스 경영"을 검색하면 더 많은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 로하스 경영은 최근 기업경영의 한 패러다임입니다.
기업의 본연의 임무인 수익성과 혁신성, 환경친화적 경영 및 사회 공헌활동은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경영기법이죠.
한전이 "방반하고 비효율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면 과연 이런 상들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어림 반푼어치도 없죠.
이러한 알짜배기 공기업을 사기업화한다면, 재벌과 외국 자본은 벌떼처럼 달려들겁니다.
또한 적정(?) 수익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기요금 인상은 당연할 것입니다. 미래에 대해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2~3배정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기요금이 오르면, 생산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 상승효과로 인해 모든 물품의 가격이 한꺼번에 오르게 됩니다. - 당연히.. ㅠㅠ
인플레이션이 되는 것이죠.
이런 상황이 눈에 뻔히 보이는 나로서는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