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를 보고 계신가요◈ -황미라- 파도에 마모된 동글동글한 자갈 하나 주워들고 세월을 느낍니다 모서리 없는 작은 동그라미, 서로 상처내지 않는 부드러움 앞에 사금파리처럼 사방 날 세운 나를 봅니다 어쩜 깨지기만 하는지 닿는 쪽쪽 피를 내는 뾰족함, 깎아내고 다듬어도 부딪치면 순간 조각이 되는 오류의 연속 그대, 보고 계신가요 나를
◈그대 나를 보고 계신가요◈ -황미라- 파도에 마모된 동글동글한 자갈 하나 주워들고 세월을 느낍니다 모서리 없는 작은 동그라미, 서로 상처내지 않는 부드러움 앞에 사금파리처럼 사방 날 세운 나를 봅니다 어쩜 깨지기만 하는지 닿는 쪽쪽 피를 내는 뾰족함, 깎아내고 다듬어도 부딪치면 순간 조각이 되는 오류의 연속 그대, 보고 계신가요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