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 전 쯔음
우연히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만났던 분이 있는데
아직도 제 머릿속에 맴맴 돌아요 ㅠ_ㅠ
제 나이가 이제 20대 후반이라
첫눈에 반했다 +_+ 이런건 좀 오바 인것 같구요
그냥 처음에 봤을때 근데
키도 크시고 그 분이 그래서 눈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외모가 저의 이상형에 매우 근접하신
(음...이선균+김주혁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푸하하하하)
아 뭐 이 정도면 다른 여자분덜도 다 눈이 가실려나 ㅡㅡ?!
무튼////
그런데 그 분이 저희 쪽으로 오셔서
먼저 말을 거시길래
속으로 조아라 하고 있다가
목적지 까지가는데 같이 합석? 을 하게 되었는데
결정적으로
연락처를 주고받지를 못했거든요 ㅡㅡㅋㅋㅋㅋ
궁금하지 않으셨던것인지;;
아님 쑥쓰러우셨던건지;;
무엇이었는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제 마음 아주 깊은 곳에서는 그래 쑥쓰러워서 그런걸꺼야 -_-!
라고 믿고싶지만 주위 몇몇 남자친구덜한테 물어보니
남자는 맘에드는 여자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연락처 받아낸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제 입장도
그 분이 설령 저희가 맘에 드셔서 오셨던것이라해도
그게 저 일거라는 확신도 없을뿐더러
(제 친구때문에 왔는데 제가 나서서 오버하면 그것도 정말 웃기잖아요 ㅠ_ㅠ)
그동안 저의 연애사? 를 돌이켜보면
제가 조금만 웃어도 주변 남자들이 쉽게 오해하시는 경향이 많으셔서
엉뚱한 일이 잘 일어나거든요 ㅡㅡ;;
그래서 정말 그런 해프닝을 피해보고자
얼마전부터 진짜 일적으로 만나는 남자 분들도
핸드폰 번호보다는 회사 번호를 알려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하던 때라
저도 그 분에게 넌지시 물어보면 충분히 물어볼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만있었거든요///
그리고 여행목적지가 같았기때문에
그곳에 도착해서도 돌아다니다가 마주칠수 있을거라 생각하기도 했고//
하지만 못 마주쳤죠 ㅠ_ㅠ
제가 또 약간 나이에 어울리지않게
운명적인 사랑이니 뭐니 그런걸 또 좋아라 해서
영화도 그런것만 보구 ㅎㅎㅎ
그냥 운명이면 다시 만날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오널 우연히 점을 봤는데
그런 소극적 태도로 가만있음 절대 절대 아무도 못 만날거라고 하는거예요 ㅡㅡㅋㅋㅋ
(그런데 조금만 적극적으로 나서면 문제가 생기고;;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ㅡ.,ㅡ)
혹시 다른분들도 이런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냥 몇 일 몇 주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이 휴유증이 오래가네요...
그 분이 그때 그렇게 오셔서 말만 안건네셨어도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