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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슬리퍼의 저주

샤벨타이거 |2008.01.18 15:48
조회 2,139 |추천 0

안녕하세여 저는 족발집에 근무하는 알바생이예여..

 

제나이24세에 무슨족발집이냐고 하시겠지만..

 

저는 나름자부심을 가지고 일을하고있답니다..족발이 피부미용에 엄청좋아요..

 

덕분에 제피부도 마치 삶아놓은 돼지족발처럼 탱글탱글하답니다..

 

아 ..오늘있었던 황당한일을 말씀드릴려구요..

 

저희가게 사장님과저는 오후에 삼계탕을 시켜먹을려고 배달을 시켰죠

 

"여기xx족발인데요 삼계탕 두그릇부탁할께요~"

 

"네~알겠습니돠.."

 

종업원아저씨는 젊으신분이였구요 배달하는사람은 제또래남자분이였어요..

 

얼마후 배달이왔더군요 ..

 

배달하는 그분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얼굴에 인상이 가득했어요..

 

"얼마예요?"

 

"6000원 두개시켰으니까 12000원이요.."

 

저는 그분께 돈을드리고 사장님을 불렀죠..

 

"사장님 삼계탕드세요~"

 

사장님과저는 삼계탕을 먹을려고 자리에 앉아서 포장을뜯었죠..

 

그순간!!

 

"헉"

 

제가 뜯은 삼계탕그릇에는 닭이아닌 삼선슬리퍼가 들어있더군요..

 

"어머!!"

 

"사장님은 국물드시다가 풉!하고 뱉었었요.."

 

저는 삼계탕집에 당장전화를했죠..

 

"아니 삼계탕그릇에 닭은없고 왜 쓰레빠가 들어있는거죠!!"

 

"네?!무슨말씀인지?"

 

"제가 포장을뜯었는데 닭이안들어있고 쓰레빠가 들어있었다구요..!"

 

자초지정을설명하니까 삼계탕주인아저씨는 일단전화를끊고 배달하는직원을

 

조졌나봅니다..

 

잠시후 밖에서 오토바이소리가들린후 삼계탕사장님이 그배달원목덜미를잡고

 

족발집으로 들어오시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저희직원이 날씨가추워서 그만..닭을 먹었답니다.."

 

그배달원은 추운데 배달시키니까 화가나서 그랬던거같습니다..

 

결국 그사장님은 저희에게 돈을환불해주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돌아갔죠..

 

앞으로 음식주문할때 조심해야겠어요..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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