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저는 18올라가는 고딩입니다 ,,,
쌀쌀한 날씨 잘 견디고 계신가요...
저희 집은 너무나 가난하고 우리 아빠께서는 일을 하다가 다치셔서 다리를 잘 못 쓰게 되었습니다
다리를 못 쓰셔서 생계를 꾸려가기 힘들어 괴로워 하시던 아빠께서는 몇년째 술로 사십니다
아빠가 돈을 못 버셔서 엄마께서 대신 모텔에 가셔서 일 하십니다
모텔에서 청소하시는 일을 하시구요
아빠는 자기 대신 일하러 가시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하십니다
그래서 아빠는 엄마 끝날 시간이 되면 오토바이를 끌고 데리로 가십니다.
근데 오늘 너무나 기쁜마음으로 집을 향하고 있었는데 전화한통화를 접하게 됐습니다.
집 쪽으로 얼른 오라네요.
또 술드실 아빠가 오토바이를 못 타시고 앉아 계시구나 생각했습니다.
혼자 궁시렁 대면서 가까이 갔더니 아버지 앉아 계시는게 아니고 누워계십니다
오토바이는 자빠져 잇고 엄마는 다행이 무사한것 처럼 보였으나 옆에 계신 아버지는 너무 괴로워 하시고 계시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 때까지 전 상황 파악 안되서 엄마한테 뭔일인지 물어보고 아빠의 고통을 모르는 저는 아빠한테 막 궁시렁 댔어요
아 정말 불효 막심하죠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진짜 지금 계속 생각 납니다 아빠가 아파하시던 모습이요
그 뿐만 아닙니다 엄마가 뒷자석에 타고 계셔서 어깨를 아파하셨어요
곧이어 응급차가 오고 아빠와 엄마는 병원으로 실려 가셨습니다
전 오토바이 타고 집에 오면서 그때 딱 상황 파악이 되더군요
집에 가자마자 눈물이 갑자기 뚝뚝 납니다 나도 모르게요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힘내라고,,, 기도하라고,,,니가 할수 있는건 기도 뿐이라고,,,
전 교회 안다녀요 무교인데요,, 정말 정말 눈물 뚝뚝 흘리며 기도 했어요
빨리 낳게 해달라고요
그리고 한시간 정도 흐르고 전화가 오더군요 엄마 였어요
갈비뼈 3개가 나가고 가슴에 공기가 차고 피나 난다고 ,,, 그 피가 안멈추면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전화 받는데 엄마 목소리 미친줄 알았습니다
힘이 하나도 없더군요 안다쳤냐 물어보니 어깨가 아프다고
그래서 치료하라고 했더니 아빠가 아직 검사받고 있다고 낼 받으신다구 하시구..
친구들한테도 이런 저런 조언도 듣고 제가 평소에 이성과 안친한데 제가 좀 친한친구가 있어요
좀 멀리 살긴 하지만 그 친구 걱정 많이 해줍니다 아 정말 너무 고마워서 계속 고맙다는 말하는데 친구는 뭐가고맙냐고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다고 ,, 못난새끼인데 친구는 잘 만났어요 ㅜㅜ
친구들의 위로가 힘이 되고 그때마다 하염없이 눈물만 떨어지더군요,,
제 절친이 있는데 그 친구가 대화를 걸더군요,,
괜찮을거다 곧 일어나서 웃으실거다..
글다가 제가 "난 왜 태어 났을을까,,괜히 태어나서 주위사람들한테 피해주는것 같다" 이러니까
그 친구가 "니가 있기에 행복한사람도 있는걸 알아야지..." 이렇게 말해줍니다..
그 순간 소리 없이 우는데 소리 내며 울었어요.. 눈물이 몇 분 동안 쉬지 않고 흐릅니다 ..
그렇게 울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건 당연한거 아니냐 생각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저한텐 너무 감동이였거든요..
가족처럼 친한친구가 평소엔 평범한 것 같아도 기쁘거나 슬플 땐 가족보다 더 힘이 되어주는 것같아요
지금 힘든 사람을 위해 뻘짓할 시간 1분만 투자해서 두손을 모아 기도 한번 해주세요
서두없고 맞춤법 많이 틀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