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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마음 읽기 ♤

국화 |2003.08.14 10:25
조회 586 |추천 0

 


 

 믿음으로 마음 읽기

 

 - 정 소 진 -

 

두어 달만에 한번씩 미장원에 간다.
제 멋대로 자란 머리칼 짧게 자르고
때론 내친김에 염색도 한다.

 

이렇게 잘라 주세요,
앞머리는 이렇게
뒷머리는 저렇게요...


단골 미용실이라 일일이
그렇게 당부하지 않아도
미용사는 척척 알아서 해준다.


미용사의 손놀림이 빨라질수록
나이가 잘려 나가고
세월의 흔적이 엷어져간다


거울 속에 비추어진 앞모습을
이리 만족스러이 들여다보지만
뒷모습이 참 궁금하다.

 

눈치 빠른 미용사는 얼른 거울을 주며
뒷모습 한번 비춰 보세요, 한다.
역시 단정하게 다듬어진 뒷머리,
(확인하지 않아도 좋을 뻔했다.)


님의 마음도 그렇게 확실 할거야.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 미덥지 않더라도
때론 서운함으로 의심이 가더라도
굳이 확인하려 애쓰지 말자


앞모습만 보고도
뒤에 숨은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지.
믿음만 있다면 능히 그럴 수 있을 것을...

 

 

믿음의 속성 이란.....

믿음은
부정적 심리현상,

끊임없이 일어나는 의심의 여지속에
지속적인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믿음은 자기부정에서
그 절정에 도달 한다...<이양우>
 
  믿음이란...  굳어진 제 자리를
스스로 버려 가는 일이랍니다
믿음이란...  많은  기다림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그 기다림으로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열어갑니다...   확인하지않고 보지 않고 인정할 수 있는 믿음.. 어려운 일이지만  그런 믿음을 가지고 서로의 마음을 읽는다면 참 아름다운 관계가 되겠지요...
 
- 국 화 -   ♬~ Over Valley And ~♬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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