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3년차 됐군요..
연예하다 덜컥 아이를 갖게 되어 결혼하게 되었어요.
제 남편은..
겉 모습만 보면 정말 착하고 순한 양처럼 자장하고 키도 크고 어디가서 빠지지도 않는 얼굴이예요
물론 여자관계도 깨끗한 사람인지 알았고요..
연예한지 얼마안되서 낯선 여자에게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제 남편 여자친구라고 그러더군요..
다 거짓말인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양다리였고요,, 저는 그 이후로 슬픔에 잠겨 몇 일 시름시름
앓다가 쓰러지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을 너무 사랑했고 눈물까지 흘려가며 용서를 빌길래 용서해 줬어요... 그 이후 아이를 갖게 되었지요,,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만삭이 되었을 때 그 여자한테 또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정말 헤어졌냐고... 참... 앞이 깜깜해지더군요. 알고보니 여자친구랑 헤어졌다하고 그 여자를 또 다시 만나 잠까지 잤다하네요.. 하지만 그 역시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용서해 줬어요.
우리 아기 8개월 되던해에 남편 문자를 우연찮게 봤는데 여자 같아서 물어봤더니 아는 선배라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 생일 전 날 남편이 경찰서를 가서 조사받을 일이 있어서 생일 못챙겨 주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 말에 덧 붙여 식구들 걱정하니깐 그 근처에서 자고 조사받고 일찍오겠다고.. 속상은 했지만 어쩔수 없으니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더니 사정생겨서 경찰서에 연락했다고 안가도 된다는 거예요.. 몇 일 지나고 밤에 잠이 안와 남편 네이트를 들어가봤더니 아는 선배라는 여잔... 자기 선배 여자친구 였고 눈뜨고 볼수 없는 문자들이 쏟아지더라고요.. 알고 봤더니 제 생일에 경찰서는 거짓말이였고 그 여자랑 술 먹기로 한거더라고요..바다도 가고싶다하고...
헤어지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았지만 아이를 위해 참았어요. 다신 연락 안하겠단 약속도 했고요..
하지만 몇 일뒤 다시 네이트에 들어갔더니 그 전과 똑같은 상황이더라고요.. 그 다음날 그 여자를 직접만났어요.. 그 여잔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하는데 제 남편 혼자 그랬더라고요..
다 용서했어요..
바로 3일 전이군요.. 친정에 갔다왔는데 남편핸드폰을 보니 또 그 여자랑 연락한 흔적을 봤어요.
저 못보게 다 지웠는데 그 문자는 못봤나 보더라고요..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미안하다고 아무 뜻없이 그냥 미안하다고 연락한거라고는 하는데 못 믿겠어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