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톡에 쩔어 사는 올해 23살 처자입니다.
맨날 톡이 주는 글만 받아먹다보니 그 답례로 제 20년 변태인생을 이야기해보려 해요~
저는 중학교 시절부터 만만해? 보이는 페이스 때문인지
정신이상&노츨증 환자..한마디로 변태를 1년에 한번꼴로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나는것만해도 대략 8마리이고 그 외 자잘한 놈들은 이제 기억도 안날 판이죠ㅋㅋㅋ
몇가지만 크게 말씀드리자면..ㅋ
-바바리 노출증 환자는 기본, (지금은 보면 썩소를 날릴수 있을 정도입니다)
-중학교때 저한테 뽀뽀했던 정신병자 아저씨.(덕분에 경찰서 첨으로 가봤습니다 ..ㅡ.ㅡ)
-고딩시절때 버스안에서 1달동안 은근히 제 엉덩이 만지고 다니길래 돌돌말린 신문으로 엉덩이를 뻥 치며 복수해줬던.. 그 뒤로 저를 피하고 다녔던 노총각회사원.
그리고 촤르륵 넘어가서..마지막, 제 인생 최고의 바바리맨이야기 입니다.
20살 한여름이였어요
암튼 친구와 약속을 마치고 강남역에서 집으로 가는 지하철 안이였습니다.
지하철에 보면 문앞에 기대기 좋은곳 있죠?
거기에 기대서 창밖 경치를 구경하고있었습니다.
제 뒤에는 평범한 4~50대 아저씨가 서 있었구요
그 아저씨.. 강남역서부터 무표정으로 쭉 제 뒤에 있더군요. 물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차라리..그때 눈치를 챘더라면 다음과 같은 상황은 없었을까요........
제가 내릴 역에 도착하기 한정거장정도 전이였습니다.
무방비하게 축 늘어놓았던 제 손에 무언가 뜨끈.....한게 느껴졌습니다.
아아...지금도 표현을 하려니 제 몸이 오그라 드네요 ㅠㅠ
뜨끈하면서도 뭔가 물렁단단?-_- 한 무엇이.. 제 손등을 쓰윽~하고 스치더라구요.....
그것에 정체를 확인한 저는 정신을 차릴수 없었습니다 ㅠㅠ
알고보니 그 변태ㅅㄲ....제가 강남역서부터 제가 쭉 눈치 못채니까 답답해서
노출되어있는 그 주요부위로 제 손등을 건드린것이였습니다......
얼마나보여주고 싶었으면 절 건드렸을까요...아놔..-..ㅡ
다행히 도착지 문이 열려 저는 얼른 내렸지만....젠장, 그아저씨도 같이 내립니다-_-..
일단 제가 놀랐기때문에 목적을 달성한듯 절 더 놀려줄 심산이였나봅니다. 표정은 무표정에 그대로 저를 응시하는데..
저는 사색이 되어 말도못하고 손가락으로 '유해드빙빙?' 표시를 하며 급히 역을 빠져나왔습니다..
울면서 가까운 가게에들러 손을 박박 씻었죠...아아 그 더러운 감촉.....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네요 ㅠㅠ
......외에도 무궁무진한 건수가 많으나.. 이정도만 해도 글이 길어져 생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태를 본게 약 1년전즘인가.. 신도림역에서였습니다만..
슬슬 이맘때뜸 또 나타나줘야 하는데ㅋㅋ 이제는 뜸한 변태활동에 조금 허한 마음까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입니다)
아무튼...결론은 모두모두 변태 조심하시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