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톡을 즐겨보는 24살의 직장인입니다.
얼마전 친오빠로 부터 들은 황당한 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보렵니다.
저희오빠는 26살 최연소 나이로 버스회사에 입사하여
열심히 일하고있는 청년입니다.
현재는 좌석버스 운전하고있고요..^^
마을버스로 운전할때 당시의 일입니다.
그중 가장 황당했던 일을 얘기해주더라고요ㅋ
11월말에서 12월 초쯤이였던거 같네용..
마을버스 구간이 시내가 아닌 외진 시골동네다 보니..
울퉁불퉁한 길을 오르락 내리락해야하는 곳입니다.
그때 시간이 막차시간대라서 12시가 넘은 시간였는데..
그날따라 버스안에는 오빠와 어떤 여자분..그리고 남자한분이 계셨대요..
여자분은 꾸벅꾸벅 졸고있고..
남자는 가만히 앉아서 가고있었대요..
그러다가 남자가 내릴때가 되어서인지 벨을 누르길래..
정거장에서 세우고 뒷문을열었는데..
갑자기 여자분이 "꺅!!!!"소리를 지르길래 뒤돌아보니
남자는 후다닥 뛰어내려가더래요..
소매치기인줄알고 재빨리 앞문을 열고 잡을려고 뛰어갔대요..
그 남자는 논밭을 가르질러가며 캥거루처럼 깡총깡총 뛰어가고..
오빠도 열심히 뛰어간다 뛰어갔지만...잡지못하고
버스로 돌아왔는데...여자분은 겁에 질려서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고..
뭐 잃어버렸냐고 물었더니만...
여자분께서..발을 내미시더만....
구두 한쪽을 훔쳐갔다고 했대요...-_-;
그여자분 어머니와 통화해서..운동화를 가지고 오셔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하더라구요..
세상에 별 미x 변태놈 봤다하면서..
지금에서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변태를 잡았어야했는데..
지금도 두주먹을 불끈지고 얘기를 하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ㅋ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바라며...
아!그리고..제발..버스에 들고탄 쓰레기는 들고내려주세요..ㅠㅠ
막차시간대 끝나고 나면 청소하시는분 따로 안계시고..
오빠가 청소하는데요..
이건 뭐..쓰레기를찾아라 도 아니고..
의자뒤로 껌종이 쑤셔놓고..구석에다가 쳐박아두고해서..
오빠가 너무 힘들어해요..ㅠㅠ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