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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 엄마 밥 줘~~!!

햄토리 |2003.08.18 18:08
조회 509 |추천 0

어제 하루 날~ 진짜~~잘 잡았슴다.

하루 죙일~ 비가 온다 예보가 있었지요. 허나,,, 하루종~일 비를 한 10방울이나 맞았나?

...ㅋㅋㅋ... 날씨도 선들선들 가을바람같이 선선했고...

이 좋은날 울 식구들이 모처럼 대이동을 했거덩요.(그래봐야 5식구... 울시모, 울랑,나 , 청개구리 두넘..)

오디로?  환상의 나라인 "에버랜드~~~!!"   로요~!!

아침 8시 30분 개장시간에 맞춰 갈라고 애들도 6시에 다 깨워서 후다닥 밥먹고, 씻고...7시에 출발했슴다..

두넘다 잠이 덜깨서 차안에서는 눈을 반쯤 감고 있더니~

짜잔~~~!!  정문을 지나치며 나타나는  걸어다니는 인형들이랑 삐에로랑 보고 뻑갔어요...^^*

(난 입장료에만 7만원이 넘어서 뻑갔는데...ㅜㅜ...신용카드로 50%깎고, 했는데도... 애들은 신카가 없으니까...ㅡㅡ;;;))

8살,4살...

따라다니기 힘들텐데도, 장장 8시간을 얼굴 한번 안찡그리고 신나라 놀았지요.

작은넘은 사물에 눈뜨면서는 첨으로 와본 놀이 공원인지라 넋이 나가더이다...

그래도 잠시후 정신차리고는 붕붕카를 3번이나 타고, 땅에서 솟아나는 분수에서 옷이 다 흠뻑젖도록 뛰어놀구..

퐁퐁인가를 2번타고... 축제기차도 2번...리프트도 2번 (겁없는넘...난 무섭던뎅...ㅜㅜ)등등등...

큰넘도 키가 110cm가 넘어가니 웬만한건 다 타더군요...^^*...  찡찡이 1등대장인데, 어제는 한번도 안찡그리고, 비룡열차도 박자맞춰가며 소리지르고...아이들이 잘노니 나도 울랑도 시모도 더욱 신나라하고..

come back home 예정시간이 2시였건만 다들 노니라고 시간가는줄 몰랐담다...

집에오니 5시가 좀 넘었네요. 작은넘은 차에 오면서 잠들었는데, 계속 내쳐 자는 검다.

그래~ 걍 자라~! 괜히 설잠자서 깨서 우는 것 보담 낫다 하고, 밥도 안먹이고 걍 냅뒀지요.

가끔 중간에 눈을 동그랗게 뜨기는 했지만, 잠에 취했는지 다시 개구리 폼으로 배꼽내놓고 ...ZZ..

큰넘은 평소 놀던 가락이 있어 그런지 힘든 내색이 전혀 없었네요...

(아침먹고 내내 저녁때까지 뛰어 노니까~~~!!)

근데, 작은넘,,,

밥 안먹여 재운 게 저의 큰 불찰이었슴다.

괜시리 잠이 안와 뒤척이다 12시 넘어서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 2시..."엄마, 물주세요~~~!!"... 물주고다시 잤죠..

깜박 잠든거 같은데...

새벽3시..."엄마, 배고파~~~!! 밥줘~~~!!"...ㅡㅡ;;;

졸린눈 비비고 콩나물국에 밥 주니...

"냠냠~~짭짭~~엄마 넘 마시쪄~~!! 히~~!!...냠냠냠"....^^;;;

"엄마 김치 주세요~ 김치가 더 마시쪄"

한그릇 뚝딱비우네요... 

새벽3시에 밥먹는 모습이 왜 그리 이뻐보였을까요?...^^;;;...불가사의...졸린데 말입죠...^^*

 

앗~~!! 펭귄이 돌아다니네..북극인가봐...ㅡㅡ;;;(역쉬,난 글재주는 영 꽝일세~~!!)

^^*...별로 재미 없으셨겠지만서도, 너무너무 보람차고 재미나게 보낸 하루였기에 글로라도 남기고파서요~!!  아이들과 모처럼 신나게 놀았거든요.

만약...비가 올까봐 놀러가기를 포기했다면?....이런 글도 못 남겼겠지요?

열분들도 어떤 상황이든지 꿋꿋하게 밀고 나가셈...

돈도 시간도 중요하지만 아이들과의 추억도 중요하거든요...그쵸?

즐건저녁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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