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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눈물만 나네요..

눈물.. |2008.01.30 14:14
조회 1,653 |추천 0

어제 저녁에도 자면서 울었습니다.. 너무 사는게 답답해서요..

신랑이 깨더라구요.. 무슨일이냐고.. 도대체 무슨일이 있길래 요 며칠 말도 안하고

울기만 하냐고...

 

차마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맨날 돈타령하는 니네엄마한테 오만정 다 떨어졌다.

초고도비만 백수 니 동생..더는 봐줄수가 없다.

집에만 들어오면 숨이 막혀 살수가 없다

이 지옥에서 빨리 나가고싶은데.. 돈이 없다..

 

신랑은 제가 이렇게까지 자기식구들을 미워하는지 몰라요

신랑은  자기엄마와 동생이 얼마나 별난사람들인지 몰라요.. 형들과 형수들도 발길 끊을거 보면 느끼는게 있을텐데 말이죠..

시동생!

참.. 가여운 인간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취직이 안됐네요.. 누가 초고도 비만을 써주겠어요..옆에 있음 숨이 턱턱 막히는데..

그리고 서른셋이 된 올해까지 놀고 있네요.. 문제는 이런 자식새끼를 바라보는 시엄마의 시선이죠.

한끼라도 고기반찬 안해주면 큰일나는줄 알고.. 내새끼 좋아하는건 무조건 다 사줘야하고..

술마시고 주정하면 다 받아주고.. 암튼 무슨 생각인지.. 자식새끼 앞날을 망칠라고 작정을 했지요

내 동생이면 벌써 죽어도 골백번은 제손에 죽었을겁니다.

 

둘이 죽어라고 벌어서 시댁에 다 들어가고..

일년 반만에 마이너스 통장까지..

 

그래요.. 이 상황까지 온거 제 잘못도 있습니다..

시댁식구들하고 같이 밥먹기 싫어서 신랑하고만 몰래 외식 많이 했구요

일요일 집에 있기 죽기보다 싫어서 주말에 놀러 많이 다녔습니다.

펜션같은데서 둘이 오붓하게 삼겹살 구워먹고 술한잔하니..세상이 내것같고 정말 행복하더군요

두집살림한거지요..

제가번건 시댁 다 들어가고..

신랑번건.. 차(화물차) 사는라 대출받은거 갚고 우리 생활하면..마이너스

 

앞이 깜깜합니다..  지난날에대한 후회와 앞으로 살아갈길에대한 막막함

잠도 안오고.. 미치겟습니다 ㅠㅠ

 

...........울컥한 맘에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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