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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에서 달려나와 제게 살려달라던 그 여자...

꿈은이루어... |2008.01.30 21:25
조회 55,673 |추천 0

자다 일어나 보니 제 글이 올라와있네요.

댓글들 잘읽어보았습니다. 격려해주시는 분들과 뭐 소설이라는 분들도 있는데요.

제가 글을 조리있게 쓰지 못해서 그런것같네요.

이런 경우 뭐 도와주고도 칭찬못받을 일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그 여자분 앞으론 정신차리시고 떳떳한 일로 돈을 버시길 바랄게요.

 

싸이홍보해도되나요??;;

 

http://cyworld.com/sopretti

http://www.cyworld.com/sopretti

 

만약에 욕먹을짓한거라면 이거 지울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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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제게 있었던 일생일대의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좀 해보려고 합니다.

(소설이니 어쩌니 하는 글은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네이트 아이디 기재합니다.

naya_dg@hanmail.net 제발 소설이라고 하지 마십시오. 진지하게 댓글좀달아주세요)

 

저는 올해 20살 가수가 목표인 음악과 학생입니다.

 

어제는 화요일... 전라남도 할머니네 집에 다녀 오는 길이 였습니다.

배를 타고 차를 타야하기에 좀 늦게 나왓더니 광주에 도착하니 컴컴한 밤이 되더라구요.

택시타긴 아깝고 버스탈 돈 아껴서 술값이라도 할 심정으로 그냥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으로 가기 위해선 모텔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 골목을 지나가야 합니다.(지름길이라..)

날씨도 춥고 고개를 팍~ 숙이고 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갑자기 비명소리와 함께

어린듯한 여자한분이 겉옷만 하나 걸친채 울면서 달려오는 것이 였습니다.

 

당황도 하고 깜짝 놀래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여자분이 제 팔을 붙들고

저기요 ..저 좀 살려주세요.. 하며 울며 제 뒤로 숨더라구요.

 

곧 뒤따라 XXXMOTEL에서 30대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한분이 걸어 나오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다짜고짜 저에게

"닌 머여, 갈 길가라 씨x놈아"

이러더라구요 .

 

순간 얼굴도 험악하고 말투도 무서워서 그런지 쫄아버렸습니다.

근데 뒤에 여자분이 제뒤로 숨으셔서 벌벌 떠는 모습 보니, 제가 여기서 도망가버리면

안되겟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내서 떨리는 목소리로 그 아저씨에게

 

"아저씨 이 분 어린것 인것 같은데 왜그러신거에요 말씀으로 해결하세요"

이랫더니 갑자기 오시더니 절 때리시더라구요.

 

(전 세상에서 맞는게 젤 싫습니다. 맞으면 막눈이 돌아간다는...)

 

저도 맞은게 분해서 다짜고짜 그 아저씨에게 욕을 했습니다.

막 어린노무새끼가 뒤질라고 작정햇냐? 씹xx가 하면서 달려오시더라구요.

그 순간 한 2~3대를 맞았나? 길에 넘어지더라구요. 상황이 심각해지는것 같아서

그 여자분께 도망가서 신고좀 해주세요 이랫습니다.

 

저는 더 맞으면 진짜 죽겠다 싶어서 도망가면서 욕을 했습니다.

그러자 막 따라오더라구요. 그렇게 시작 된 실랑이가 30분이 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후 경찰관아저씨 2명이 오시더라구요.

 

인근 지구대로 가게 되었어요.

 

지구대로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그 아저씨는 전과가 있으신 조폭이더라구요.

전 일방적으로 맞앗기 때문에 일단 귀가하라구 하셔서 집으로 가려고 하니

지구대 근처 공원?같은대에서 아까 그 여자분이 앉아서 울고 있더라구요.

 

사정을 알고 싶어서 다가가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오지랖이 좀 넓어요;;ㅈㅅ)

 

그 여자분이 하시는 말이

자기는 지금 19살인데 어렸을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수입으론 생활하기가 어려웟다고 그래요. 그래서 중학교때 속칭 학교짱? 막이런 애들이랑 사겨서 자기가 부족한것을 채우려고 성관계도 맺고, 그러면서 고등학교 진학 후에 조폭인 오빠들이랑 사겼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2달전쯤에 지금 그 아저씨를 만났다고 하는데 그 아저씨하는 말이

 

"이 씨x년 앞으로 전화 안받고 나오랄때 안나오면 느그학교에 동영상풀어버리고, 느그집에도 알릴거니까 알아서해라"

 

이런식으로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알려져서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학교에도 알려지고 어머니에게 알려진다고

자기가 걸레고 미친년이라며 막 우는데 너무 안됬더라구요.

 

그 조폭아저씨는 제 폭행건 및 청소년보호법으로 구속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거기에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경찰측에선 그 여자분 신변보호를 잘 해준다고 하는데...그 여자분이 혹시 나중에 보복이라도 당하면 어쩌죠? 도와주고도 오히려 걱정이되네요...(저는 서울이 원래 집이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여러분 제가 한 행동이 잘한건가요? 오히려 그 여자분께 피해가가면 어쩌죠..

톡커님들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요? 댓글 성의 있게 달아주십시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굳 ! |2008.01.30 22:52
정말 글쓴이님 처럼 남들을 위하는 마음이 넘쳐나는 사회가 되야될텐데요...
베플블루궁서|2008.01.30 21:28
옆에서 평생 지켜줘 임마 근데 그건 너가 싫지?
베플자.|2008.01.30 21:31
자. 수고했구먼 한 대 피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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