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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개월차.. 결혼했다는게 실감나네요

실감 |2008.01.31 12:21
조회 2,071 |추천 0

결혼한지 2개월째 되는 주부입니다

좀 일찍 결혼해서 친구들 중에 제일 먼저 결혼했어요

남편도 저보다 1살 많으니깐 아주 일찍 결혼한 편이지요

그렇지만 집 전세도 남편이 모은 돈으로 했고

저도 제가 모은 돈으로 결혼해서 조그만한 주택 전세에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마음만 보고 결혼했지만 후회도 없고

양가 부모님들도 예뻐해 주시고 신혼생활이

몸은 좀 고되도 좋은 일이 더 많네요

 

그런데 얼마전 친구들 집들이를 하려고 하는데

그날 신랑이 아파서 일찍 조퇴를 한거에요

그 전 날 부터 체했다고 하는데 그려려니 했거든요

그런데다가 아버님이 우연히 전화하시고 아셔서

집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친구들한테 연락했더니

친구들은 많이 서운해 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첫 결혼이고 경기도에에 사는 친구가

설이라고 내려와서 그 날 말고는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다들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취소를

하니 그 마음은 이해를 하지요

그렇지만 남편이 아픈데 집들이를 할  수도 없고

시댁에서는 전화가 오고..

 

사실 시댁에는 이번 한달동안 3번이나 갔어요

주말은 거의 거기서 지낸다고 보면 되요

전화도 자주 드리고요.

그런데 남편이 5일만에 전화를 드렸더니

엄청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그런 일 처음인데.........

물론 아들이 아프니깐 걱정되는건 당연하고

처음으로 장가보낸 아들 보고 싶으신건 당연한데

제가 여기 저기 끼이니깐 너무 속상한거에요.

 

친구들은 결혼한 얘가 없으니깐 이해를 못해주고

시댁에서는 정말 애쓰는데도 서운해 하시고..

친정도 못 챙겨드리고..

너무 속상하네요..

 

결혼하면 이렇게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하니깐

그게 힘든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행동하는 걸까요?

계속 이렇게 생활 못 할텐데.. 시댁 어른들은 점점 서운해 하실꺼고

친구들과도 멀어지네요.. 당연한 거지만..

아직 둘 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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