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람들이 자고 일어나니 톡되었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리플들 너무 감사히 읽었습니다..힘도 많이 되었구요
저랑 비슷한 일을 당하신분도 많으시네요
제가 일한지 3개월이 넘지않아 해고예고 수당은 받지못할것같구요 4대보험또한 들어주지않은
상태라...사장이 마지막으로 말이 생각나네요 "여긴회사라는 나라고 나는 여기의 왕이다 내말은 무조껀들어야한다..대기업 삼성이나 LG에선 꿈도 못꾸는 행동을 너는하고있다..너처럼 고분고분하지못한 여자는 시집가서 소박맞는다.." 정말 어따대고 비교를 하는건지...
여러분들도 직장구하실때 아니다 싶으면 일찍나오시길바랍니다..ㅠㅠ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즐거운 일로 톡이되었다면 좋았을텐데..그래도 힘많이 얻고 갑니다.
대전에서 구직중인분들께 회사알려드리고싶어요..저와 같은 경험있으신분들하고 공유하고싶어요..
http://www.cyworld.com/dun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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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플러님들 점심은 맛나게 드셨는지요?
제가 어제 이시간에 황당하고 속상한일을 당해 적어봅니다.
제나이 29살..요즘 취업가뜩이나 힘든데 여자로써 결혼할 나이이다보니 더힘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잡코**에서 한업체를 보고 전화를 하게되었고 바로 면접을 보러오라더군요
건설회사였구요..
일자리가 급해서 전화끊기무섭게 달려갔습니다. 흔쾌히 내일부터 출근하라더군요..
사무실 삐까뻔쩍합니다. 제가면접보러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찬바람이슝슝 들어오는 콘테이너
박스도 많았거든요..
담날출근을했습니다.
직원이 저밖에 없다는게 좀 마음에 걸렸지만 오히려 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며칠두고 보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걸려오는 전화도 별루 없고..무슨 복덕방마냥 사장친구나 형들만 매일같이 놀러오더군요..티비크게 켜놓구 담배뻑뻑피면서..
사장의 태도또한 처음엔 000씨 그담엔 00아 그담엔 야!이렇게 변하더군요..
하루에 바깥 심부름 5번이상은 기본입니다.담배심부름, 바지수선, 떡볶이심부름, 하다못해 술먹고
놓고온 서류도 들고오라고 약도까지 그려오며 시키더군요..위치를 잘몰라 버벅되면 막화를 냅니다.게다가 담배를 사오라고 시키고는 다녀오자마자 던힐빨강색도 사와라 이러면서 또시키고..
뭐든 시킬때 한번에 안시킵니다.
사장님 물도 손수 안떠드십니다.
저희회사는 유리컵을 씁니다. 하루에 몇십잔의 잔을 설겆이 해야합니다. 유리컵깨지면 혼날까봐 고무장갑도 안끼고 언손으로 설겆이합니다.
청소도 의자 바퀴위 먼지까지 다닦아야합니다.
한시간에 열번씩부르십니다. 옆에있는 서류 갖고오라는둥 자기옷좀 옷장에 걸라는둥..
정작 사무일은 하나도 안시킵니다.
이회사 영아니라는것을 느꼈지만 5일정도일한후라 배짱이 생기더라구요 그래 한달만 참자
다참았습니다. 참고보니 이회사에서 일한지 24일째더군요..
설이껴있어서 이제 며칠만일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좀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어제 이시간에 벌어진입니다.
사장, 사장친구한명 이렇게 있었습니다. 사장이 분식집가서 김밥하고 라볶이 사오라더군요
사장하고 사장친구꺼 그리고 제김밥 한줄 ㅡㅡ;
분식집에갔는데 돈이 천원이 모자르더군요 사장이 분식집가서 전화하라고해서 전화해서
천원이 모자랍니다.했더니 그럼 외상으로 갖고 오랍니다.
번화가 한복판의 분식집에서 그것도 처음가는곳에서 천원외상 저는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꺼는 안사고 손님하고 사장꺼만 사갖고 회사로들어왔습니다.
사장꺼랑 손님꺼랑 탁자에 고이 까서 물하고 단무지도 접시에 담에서 셋팅을 해주고
"제꺼는 돈이 모자라서 못샀어요..전 나가서 먹을게요"
이랬더니 사장이 천원외상해서 사오라니까 왜 안사왔냐고 뭐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저 원래 그런말 잘못해요.."이랬더니 사장이 버럭하면서
싸가지가 없다는둥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하지않냐는둥 말하는 버르작머리가 없다는둥 그런일도 못하는데 내가 무슨일을 시키겠냐는둥 막뭐라고 쏘아붙이시더라구요..저는 듣고있기 거북해졌고 그게 표정으로 드러났나봅니다.
"너 표정이 왜그래?지금 니가 무슨표정짓고있는줄알아?니가 내친구야?"
"그런말 못하는건 제 성격입니다."
"여긴 직장인데 니성격대로 할래?여기가 니놀이터야?그리고 어른이하라고했으면해야지!!"
"사장님 솔직히 제가 이렇게까지 혼나야하는일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랬더니 사장이 너같은애 처음본다면서 당장 나가라더군요..
당장 나가고싶었지만 24일동안 일한 급여는 받아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러면 제급여는 어떻게할꺼냐고...그랬더니 자기가 식대빼고 계산해줄테니까 당장가라더군요 계좌번호도 안물어보고..
식대는 회사에서 내주는것이 아니었느냐 했더니 전에 직원은 자기가 내줬는데 넌 싸가지 없어서
내가 까고줄꺼라고..
언제 줄꺼냐고했더니 그건자기가 알아서한다며 대답안하더라구요
계좌번호를 적어서 책상에 올려놓고 나왔습니다.
화장실에서 막울고있는데 건물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저에게 묻더군요 왜그러냐고
그래서 사정을 다말했더니 아주머니께서 아무것도 아닌일갖고 왜그러냐고..
사실은 아주머니가 저에게 해주고싶은말이있는데 못해주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대충 눈치있으니까 말씀해주세요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이회사 안돌아가는회사야..전에 아가씨들도 돈못받고 나간것 같애.."
어제 하루종일 집에서 울었습니다. 곧있으면 한달이었는데..일부러 꼬투리를 잡아서 내친것같고..
여태 일자리구한다고 이래저래 돈도 많이없앴고..여기 다니면서 교통비니 ㅜㅜ
솔직히 월급을 포기할수는 없습니다..80만원이라는 월급에서 식대를빼고 얼마나 준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돈이라도 꼭 받고싶어요..
전정말 어떻게 해야 모르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