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료해 하다 써봅니다
간략한 소개로는 22살에 D대를 다니는 남자입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정확히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에 있습니다
그냥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2달동안 온 건데 오늘이 온지 43일쯤 됩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몇일전 귀가 트엿습니다
말로만 듣던 '귀가 트인다'는걸 느껴보니 참 신기하고 좋더군여
하지만, 그반대로 내가 7년간 뭘 공부한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재수를 햇엇더라서 그때일년간은 영어듣기도 질릴만큼 많이 했었는데도 거의 들리질 않더니만..
여기서 알게 된 친구들이 몇일전 '형처럼 영어 빨리 배우는 사람 처음봤어요' 라고 하데요
근데 제가 보기엔 한국에 왠만한 대학생이 미국에 오면 두달안에는 귀가 트일거라는 생각만 자꾸 듭니다
물론 어학연수와서 1년동안 영어 거의 못배우고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제가 여기와서 엄청난 노력을 한것도 아니기에
제가 한거라곤 일주일에 2일, 한국말 전혀 못하는 사람과 같이 놀러다닌 것과
할일 없을 땐그냥 스타벅스가서 카페모카 시켜놓고 회화책 좀 들여보고 옆에 외국인 대화하는 거 엿들은것과
영화관 가서 영화 5편 본 것(물론 영어에 자막이없지요)
여기서 사귀게 된 친구들이랑 이제까지 3번 만나서 전부 영어로말하며술마신적 밖에 없습니다
티비도 그렇게 많이 보지도 않았고 뭐 그렇습니다
스쿨이나 학원 다니지 않았구요
아 그리고 영어권나라 이번이 처음온겁니다
친척집에 온 것이라 집안에서는 모두 한국말을 사용하구요
처음에 왔을땐 글로 보면 다 아는 것들임에도 외국인이 말하면 하나도 들리지 않고
스폰지밥을 봐도 그림만 보고 거의 못알아 들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스폰지밥이 무슨얘길하는지
들리더라구요,
처음에 스타벅스에 갔을 때 '멤버쉽카드 잇으면 적립해 줄게요'를 못알아 들어서 그저 '예스' 라고 했다가 창피한적도 잇었고 딴때에도 못알아듣고 '예스' 햇다가 창피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영어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던게 고3때 수능외국어영역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공부 열심히 했던 재수 때 수능외국어 영역점수가 듣기 10/17 와 나머지 독해문법 30/33
이렇게 맞앗습니다 듣기을 개판을 쳤지요 개판이라기보단 제실력이 저거였습니다
어쨋든 책상위에서 바둥바둥 거리고 토익책 붙잡고 있으면서도 영어잘못하고
스피킹 하나도 못하게 만드는 한국의 영어 교육 현실이 안타까워 주절 거려봤습니다
여담을 하나 하자면 BMW모터샵에 가봤는데 친구네가 1억2천주고산 7시리즈가
여기선 7천만원정도 하네요.
그리고 한국차 현대, 기아 같은차종 한국보다 약천만원정도 쌉니다. 정확히 말해야 겟지요.
괜히 트집잡히기 전에,,-_- 700~800만원정도 쌉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파는 차보다 더 좋습니다. 수출품이기 때문에
뭐 그랫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