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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영어 귀트이게 된 미국체험기

멍멍멍 |2008.02.04 09:23
조회 25,856 |추천 0

 

그냥 무료해 하다  써봅니다

간략한 소개로는 22살에 D대를 다니는 남자입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정확히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에 있습니다

그냥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2달동안 온 건데 오늘이 온지 43일쯤 됩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몇일전 귀가 트엿습니다

말로만 듣던 '귀가 트인다'는걸 느껴보니 참 신기하고 좋더군여

하지만, 그반대로 내가 7년간 뭘 공부한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재수를 햇엇더라서 그때일년간은 영어듣기도 질릴만큼 많이 했었는데도 거의 들리질 않더니만..

여기서 알게 된 친구들이 몇일전 '형처럼 영어 빨리 배우는 사람 처음봤어요' 라고 하데요

근데 제가 보기엔 한국에 왠만한 대학생이 미국에 오면 두달안에는 귀가 트일거라는 생각만 자꾸 듭니다

 

물론 어학연수와서 1년동안 영어 거의 못배우고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제가 여기와서 엄청난 노력을 한것도 아니기에

제가 한거라곤 일주일에 2일, 한국말 전혀 못하는 사람과 같이 놀러다닌 것과

할일 없을 땐그냥 스타벅스가서 카페모카 시켜놓고 회화책 좀 들여보고  옆에 외국인 대화하는 거 엿들은것과

영화관 가서 영화 5편 본 것(물론 영어에 자막이없지요) 

여기서 사귀게 된 친구들이랑 이제까지 3번 만나서 전부 영어로말하며술마신적 밖에 없습니다

티비도 그렇게 많이 보지도 않았고 뭐 그렇습니다

스쿨이나 학원 다니지 않았구요

아 그리고 영어권나라 이번이 처음온겁니다

 

친척집에 온 것이라 집안에서는 모두 한국말을 사용하구요

 

처음에 왔을땐 글로 보면 다 아는 것들임에도 외국인이 말하면 하나도 들리지 않고

스폰지밥을 봐도 그림만 보고 거의 못알아 들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스폰지밥이 무슨얘길하는지

들리더라구요, 

처음에 스타벅스에 갔을 때 '멤버쉽카드 잇으면 적립해 줄게요'를  못알아 들어서 그저 '예스' 라고 했다가 창피한적도 잇었고 딴때에도 못알아듣고 '예스' 햇다가 창피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영어를 잘하는 편도 아니었던게 고3때 수능외국어영역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공부 열심히 했던 재수 때 수능외국어 영역점수가 듣기 10/17 와 나머지 독해문법 30/33

이렇게 맞앗습니다 듣기을 개판을 쳤지요 개판이라기보단 제실력이 저거였습니다

 

어쨋든  책상위에서 바둥바둥 거리고 토익책 붙잡고 있으면서도 영어잘못하고

스피킹 하나도 못하게 만드는 한국의 영어 교육 현실이 안타까워 주절 거려봤습니다

 

여담을 하나 하자면 BMW모터샵에 가봤는데 친구네가 1억2천주고산 7시리즈가

여기선 7천만원정도 하네요. 

그리고 한국차 현대, 기아 같은차종 한국보다 약천만원정도 쌉니다. 정확히 말해야 겟지요.

괜히 트집잡히기 전에,,-_-  700~800만원정도 쌉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파는 차보다 더 좋습니다. 수출품이기 때문에

뭐 그랫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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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타락천사|2008.02.11 11:07
명박이형이 시키디??아님..인수위에서 시키디?
베플5개월차|2008.02.11 10:30
참 혹시나 해서 공부 될까 들어와 봤는데. 정말 배부른 소리 하시네요. 지금 여기서 5개월동안 하루 풀로 영어공부 영어 수업 듣고 있어서 이제 조금 어휘력이 늘어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가고 있는데 무슨 한달만에 귀가 뚫리다니요.. 물론 어느순간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는건 맞지만 저건 빙상의 일각입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저도 1달차에 한참 거만했을때가 있으니까요. 중요한건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조금씩 늘리는 것입니다. 1달 2달만에 영어 귀가 뚫린다는 사람 말 믿지 마세요. 1달 2달 유학은 외국어에 조금 자신감 을 생기게 하는거지 꼭 귀가 뚫리고 이런것이 아닙니다.
베플뉴요커|2008.02.11 12:02
안타까워서 글남깁니다.. 뉴욕에서 생활한지 5달째입니다...한두달이면 완전 영어에 자심감 붙을때네요...글쓴님이 쓰신 내용으로 보아 미국가게쫌 돌아다닌것과 한국말 못하는 친구들 만나것..영화본것..이게다군요 사고 먹고 계산하는 회화는 기초중에 기초죠..한일주일만 가계돌아댕겨도 충분하겟군요.. 스폰지밥말씀하셧는데...어린이용 프로그램회화(만화 애니매이션포함)는 정말 알아듣기쉽습니다..유학생들 대부분 처음에 알아듣기쉬운 애니매이션같은거 보며서 공부하지요,, 사실 티비가 영어공부에 정말큰 도움이 되는데요..토플IBT 85점맞고 대학다니면서도 아직 뉴스 안들리신다고 걱정하는 형님들 많이 봤습니다,,(토플85점이 어떤점수인지 아실겁니다) 한국말못하는 친구들 만나셧다그랬는데 영어를 어느정도하는친구를 만나신건지 궁금하네요,,다른 국적,언어 가졌어도 브로큰 잉글리쉬끼리는 통하는거 아시는지요? 저도 유학온지 일주일만에 일본애들,브라질애들이랑 매일같이 같이돌아댕겼습니다,,,영어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은 못받았드랬죠.. 영어권 나라에 한번도 못가본 친구들이 외국만 한두달나가면 영어 확트이는줄 착각 많이들 하고 있던데요..정말 안타깝더군요,.. 물론 개인차가 있고 자기하기나름입니다...하지만.. 언어습득이란건은 꾸준히 듣고 말하고 공부해야하는 하는겁니다.. 한두달 체험으로 들린다 안들린다 하는수준이 아니죠... 1년잡고 한번 공부해보세요..미국 대학한번가보세요.. 수업시간에 무슨말인지 못알아먹고 자책하는 자신을 5달안에 발견할겁니다.. 내가 볼떈 실력 상당한데..2년공부하고도 영어 안들린다고 우는 여학생들도 많이 봤습니다,, 생활회화는 기본중의 기본이랍니다..미국인이 한국와서도 그정도는 다 할껍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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