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원본지킴

정명진 |2008.02.09 10:04
조회 910 |추천 0

안녕하세요.

예전에 제가 서울생활 할때의 일이 기억나 적어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먹고살 거리에 걱정하며 매일 구직자리만 알아 보고있었습니다.

하루는 친한후배가 연락이와 방송국 fd자리를 구해놓았다며

저보고 같이 이길로 우리인생을 걸어보자 하길래

저도 마침 그런일이 하고 싶었기에

서울로 올라가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후배와 같이 자취를 해서 마포와 여의도를 지하철로 매일 타고했는데,

주말에 하루는 서울구경 가고싶어서 후배랑 지하철을 또 탔습니다.

마침 자리가있길래 후배랑 저는 둘이 같이 앉게되었죠,

헛!!

그런데,앞에 엄청난 미모의 여성이 문앞에 서있는 거에요.

그래서 후배랑 귓속말을 했죠.

"야 꼬시바라~ 전화번호 따라~~"

후배왈" 행님이 하이소.행님이 말 잘한다 아입니까"

아~~그렇게 옥신각신하다가 내리는역은 다와가고,,말을 할까말까 고민만 계속하다가,,못하고 포기하려는데, 그여자분이,@@우리내리는곳@@에서 내리는 거에요!!!

오호~~이건 신이 주신기회다!!하며, 후배랑 같이 환호성을 지르고 그여자분한테 어째어째 맘에든다하며 실례지만,전화번호를 준다던지하면,다음에 같이 식사나하자 하려고,

그여자분 뒤를 바짝 뒤따라갔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앞에 나오길래 여자분타고 저희도 타고 해서 올라가는데,위에서 내려오는 계단에서

어떤 여자분이(남자친구랑같이있는) 우리앞에 여자분보고

크게 소리 지르는 거에요!!

"뒤에 치한 조심하세요!!!!!" ㅡㅡ;;

저희앞에 여자분, 바로 뒤돌아서 우리를 보더니 인간쓰레기 보듯이 보고,

마침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많았는데,주위사람들의 그 따가운 시선 ㅡㅡ;;

너무 당황스러워 ,왜 우리가 치한일까??이런생각도 못하고 일단 그자리를 떳습니다.

물론 그여자는 꽝났고요,,ㅜㅜ

생각해보니 제가 길걸을때 휴대폰을 매일 들고 다니는 버릇이 있는데

뒤에서 사진찍는줄 알았나봐요..도촬같은,ㅜㅜ

 

우리는 그 일뒤에 다시 정신을 차리니 너무 억울해서

소리지른 그여자를 쫓아가 사과를 받으려고 가서 그여자랑 남친을 잡았습니다

 

"사과해라!! 우리는 그런놈들 아니다!! 지방서 올라와 서울구경좀 하려는데 무슨헛소리를하냐고!!"

여자왈" 꺼져 쓰레기들아!!"" ㅡㅡ;;헐

그말에 갑자기 저도 열받아서 입에서 경상도 욕이 우루루루 나왔습니다

"내가 씨이 돌았나 치한하게!! 내가 왜 그여자 뒤에 따라갔냐면 그여자가 맘에 들어서 대쉬하려했는데,,니때문에 끝장났자나!!야이@!#!@!$!@#$!@#$!$@!야!! 사과해라고!!!!

그여자 남친,뒤에있다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서울욕으로" 너희들 뭐야?? 왜 우리 애기한테 뭐라그래?? " 하며 느끼하게 말하길래

"니는 꺼지라고!!!" 야이#@$!@$#!@$@!

남자분 끽소리 안하고 물러서더군요..

결국 사과받았어요..,

그여자분 사과 못하겠다고 그러다가 우리가 미모의여자분께 작업걸려고 그랬다는말듣고

는 급사과를 하시데요.

"정말 죄송해요, 그런사정인줄도 모르고,제가 잘못봤네요..ㅡㅡ;;

 

어렵게 사과받고

 

치한에다가 쓰레기 소리들은 후배랑 저는 기분잡쳐서 새벽까지 술만 진탕마셨습니다...ㅡㅡㅋ

 

그래도 하나 배웠네요. 계단같은데,여자분 뒤에 바짝붙음 안된다는걸,,그 이후로 계단같은데서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올라갑니다.

물론 휴대폰은 가방에 넣고요.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