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나에게..다시는 맘아프게 안하겠다고..
다시 돌아왔으니까..다시는 너 힘들게 안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내게 건낸.......순금휴대폰걸이..
제대할때....후배들이 해주었다고 애지중지하던거였는데..
징표라며 건냈었지..
하지만..넌......그 약속을 어겼으니..
그 휴대폰걸이는 의미가 없어진거겠지..
그래서 다시 너의 책상서랍에 넣어놨어....
다시 되돌아온 휴대폰걸이는 보고..어떤 느낌일지..궁금하다..
내가 널 이제 포기하고 관심끄기로 해서 시원한 느낌인지..
순금이라 아까웠는데...다시 와서 기쁜건지...
넌 어떤 맘일지..
내가 이걸..다시 네 책상서랍에 놓기까지..
얼마나 아파하고 힘들어했는지..넌아마 상상조차 못할테니까........
너희둘은 여전히...좋아보이더라.......
그래..나..지금아퍼...
일주일째 감기지만....그래..널 잊기위한..노력중에 하나야..
이렇게 앓고나면.....널 잊을수 있을것 같아..
이 고통이 끝나면..
다시 널 보고..그리고 그 애를 보고도 웃을수 있겠지....
지금도 웃어줄순 있어..
하지만 거짓웃음말구..
진정한 웃음말야..
그리고..나..정말 달라질꺼야..
내가 부족해서..빼앗기고..너에게 버림받은거라면...
내가..변해야겠지..
넌 날 항상 곰이라고 했었지..
정말 착한건지.....아니면..착한척하는건지..곰인건지...
욕이라도 한번 하라고 했었지...
내가 가슴아프게 사랑하던 너에게...
욕을 할수도 소리를 칠수도 없는 나였기에...
그냥...아파했어...
넌 웃을수 있지만...난 웃을수 없었거든.........
이젠 웃어줄께...
하지만......알아둬...
넌 바보라는걸.....
이쁘진 않지만....그다지 재미는 없지만...
널 많이 위하고..널 위해 희생해줄........
한 여자를 잃었다는 것을.........
그리고..이제부터..내눈에..넌 남자로 안볼꺼야..
예전처럼..그저..회사 동생일뿐이야..
너에게 있어 난..장님이 되려해..
불쌍한 장님에게까지....아프게는 안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