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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엔 트럭타고~

예비신부 |2008.02.12 15:46
조회 169 |추천 0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4살차

전 24살 오빤 28살커플이에요.

 

옛날일이 생각나서

몇자적을께요ㅎㅎ

 

저희는 4년동거성공케이스??랍니다.ㅋ

저희엄마집은 강원도 고성이라는 촌이에요~

우리집은 천안이구요~

 

근데 왜!

우리가 우리부모님집에만 가면

차가 망가지냐구요 ㅠㅠ

 

오빠네 집이 농촌이라서

밭에 타고다니는 트럭하나가있어요

 

오빠가 면허를 따서

엄마집에가는데 트럭을 타고 가자는거에여~

뭐 그땐 후에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마냥 조타고 헤헤~대면서

가쟈!가쟈! 고고싱!그랬져 ㅋ

 

고속도로를타고

한참을 가는데..

어디선가 달콤한냄세가 솔솔~

풍기는거에요~

나:오빠 차에 사탕있어?달콤한냄세가 난다~

오빠:아니 먼냄세지?..

이렇게 우린 차에 연기가 풀풀 나는줄도 모르고

달콤한냄세에 취해

오르막길을 100으로 밟고 있었던거죠~

 

 

그런데 밖에 빽미러를 보는순간

연기가  막 무지심하게 나는거에요

나:오빠 우리차 불난거같아 연기봐!

오빠:어어?? 어떻하지? 악~~

 

마침 전방 100미터에

소o휴게소가 보이는거에요

 

차를세웟더니

초록색 물이 뚝뚝흐르더라구요..

 

카센타를 찾아보니

 

이게왠일..

 

'출 장 중'

 

뜨아... 우리차 어떻케..

우린이제 강원도 이꼭대기에 갇힌거야...

절망하고있을때

울아빠한테 전화를 했죠

 

아빠가 아무래도 차가 온도가 올라가서

열을 못시켜줘서 토하는가 보다구..

대리러 갈테니 기다리라는겁니다..

 

그렇케 우린 횡o소사휴게소에서

무려 4시간을 기다려서 엄마를 만나게 됫구

우린 차시동걸면 차가 터지는줄알고

그추운겨울날

오빠랑 둘이 손붙잡고 4시간을 떨었답니다..

 

그차어떻케 됫는지 궁금하시져?

결국엔 시동걸고 가까운 마을로 빠저서

카센타에서 고쳤답니다..ㅋㅋㅋ

 

이게 첫번째 트럭이 망가진거구요!

 

두번째는

 

또 일년이지나 명절이 다가 오는한날

명절에 집에가면 강원도라 차막히니까

이번엔 미리가자는거에요~

 

저번엔 집트럭으로 가다가

그랬으니까

우리집보다 년식이 덜된

옆집 트럭을 빌려서

가자는겁니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은 날위해

희생해주는 울오빠가 넘 고마워서

가기로 햇죠 ㅋ

 

와 이번엔

온도계체크도하고

미리 타이어 점검도 하고

우리트럭보다 100배는 좋아보였어요 ㅋㅋ

 

그렇케 또 강원도 여행이 시작됫는데..

 

이번엔 고속도로에서 100을 밟아도 멀쩡하고

집까지 다와가는데도 별탈이없는거에요

오호~

오빠와 난

"역시 연식이 좋으니깐 좋아 그치?"

이러면서 킥킥대며 좋아하고있었죠

 

엄마랑 아빠랑

우리둘 실컷 먹고 놀다가

집에 돌아오는날

아침..

 

오빠가 다급한목소리로

부르는거에요

자기야!

빨리와바

바퀴가 안돌아가!

 

뭐?...

바퀴가 안돌아간다고?....

 

그랬던거죠..

이노무 트럭이 잘달린다 했더만..

삼발이가 어쩌고 저쩌고..

 

결국엔

또 카센타를 불러서

질질끌려가는 우리옆집트럭..-_ㅜ

 

그날 5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서야

돌아왓다는..

 

몇일후 엄마의 전화..

 

"다음부터 트럭타고 오면 아라서해라~너한번왔다갈때마다

등골이 휜다 아쥬!"

 

ㅋㅋㅋ

그래도 항상 전화하면 보고싶다고

놀러오라는 울엄마ㅋㅋ

 

올해는 여름에 가께요 헤헤~

 

너무 예기가 길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울오빠,울오빠네가족,울가족 모두모두 복많이 받아요 ^^*

톡커님들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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