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20대후반이에요.. 요즘엔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용기가 안납니다..
원래..남자들은 사귀다가 편해지고.. 내여자다 싶으면 소홀하고 무관심해지는겁니까?
전에없던 짜증도 가끔 내고..
거의 커플들이 그렇듯이 첨엔 남친이 절 쫒아 다녓죠.. 첨에는 참..지극정성이었죠.
그때와같은 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한.. 사귄지 200일 때까지만 해도 전화도 문자도 자주하고..
항상 만나면.. 저한테 잘해주고 배려해주고..그랫는데...
주중에도 절 만나러.. 회사 마치고 와서 저희집 근처로 와서 데이트도 하고..
보통 일주일에 4~5번은 만났어요. 첨엔 평일에도 불쑥 불쑥 찾아오는 남친이 좀 귀찮기도했습니다
근데 그것이 관계를 한 이후부터 조금씩 소홀해지더니.. 변하더군요..
제나이 27살에 한 첫경험이이었고,,, 사귄지 200일쯤에 했습니다. 그전에도 남친은 있었지만.
전 혼전 순결주의 였기 때문에...
항상 말했습니다.. 난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하고 후회없는 관계를 하고싶다고..
어차피 나이들면.. 많이 할건데.. 벌써부터..하고싶진 않다고..
말로는 남친이 알겠다 지켜주겠다했지만..
차근차근 진도를 나갔고... 그사이에 제가 몇번 진한 스킨십을 하면 후회된다..싫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죄책감 느낀다
고 했지만.. 스킨십문제로 두번 헤어질 뻔도 했습니다..
결국엔 남친이 빌고 .. 제가 돌아가고...
그래도 결국에 여행가서 했습니다.. 사실 그땐 저두 하고싶기도 햇어요.;;;
그후로..... 한 두달이 흘렀네요..
남친이 성욕은 좀 강한거 같은데...
의외로 잘 참을때도 있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데..
요즘엔 잘 안하려고 합니다. 절 건들일때도 있는데.. 참는 거 같은 느낌??
왜냐면..디비디방에 누워있으면 남친께 딱딱해진거 같은 느낌이 들때가;;;
그런데 절 안건드리려고 하는거 같은?!;;;그것도 그렇고...
남친이 좀 힘들게 자랐고..해서.. 그런지.. 모텔비를 좀 아까워 하는 거 같아요.
첨엔 어떻해든 모텔에 데리고 갈려고 하더니.;;
그리고 학교도 편입하고 여러가지로 돈들어갈곳도 많이 생겼고.
남친집아니면.. 디비디방에서 할려고 그러면.. 전 그런 장소가 싫고.....
남자친구... 지금도 저보면 결혼하고싶다고 ..2년후에는 결혼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혼자 자취한지7년째라 정말 외롭다고...
전.. 아직 결혼생각없다고 말하긴 했지만.. 남친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라고.했죠.
저희집이 복잡한 가정사 때문에 결혼자체를 제가 불신하는 편입니다.
요즘엔 주말에..한두번 보는데도.. 그냥 자기집에와서 놀면 안되냐고 합니다.
돌아다니기도 귀찮고.. 집에서 놀면 돈도 안들고...
머..dvd방 가는 돈도 자기한텐 아깝답니다.
일요일날 보자고 하니.. 하는말이.. 가관입니다.
예전엔 제가 주말에 친구 만나면.. 자긴 부산에 친구도 별루 없어서 만날 사람도 없는데..
심심하다고... 제가 주말중 하루만 보자고 하면.. 이제 자길 버리는거냐고 하던 사람이..
그동안.. 저때문에.. 친구를 못만났답니다..
그래서 저더러 이해해 달랍니다.. (사실 부산사람도 아니라..만날사람은 그닥 많지도 않아요)
예전엔 문자도 몇통씩 전화도 몇통씩 바빠도 꼭 연락하던 사람이..
요즘엔... 하루에 전화 한통..내지 두통... 통화시간도 보통 5분정도...
조금만 오래 통화하면... 피곤하다고 자고싶답니다..
전엔 회식자리든 술자리든.. 자리 옮긴다.. 2차간다.. 이제 집에 들어간다.. 꼬박꼬박
귀찮을정도로 연락하드니.. 요즘엔.. 아예 연락도 안합니다.제가 늦게 까지 술마시는걸루
잔소리하면 귀찮아하면서 그만하라고 합니다.. 잔소리가 듣고 싶다는것도 옛말이고..
담배역시 마찬가지...제가 담배피는거 싫어하니까.. 내앞에서만 피지말라고 하니.
아예 담배를 끊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사람이 요즘엔...
한개만 피면 안되냐고 합니다...
그리고 몰래 담배피고 와서 숨기거나.. 대놓고 피고싶다고 합니다..
가끔 저와 남친의 집 중간 지점까지만 대려다달라고 해도.. 귀찮아합니다.
어떻게 매번 울집에 데려다 줬었나.싶을정도로...
거의 한달동안 매주 남친집에 까지 찾아갔는데.. 그것도 귀찮아하고..
제가 하도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니까.. 저번주엔 저희동네에 오긴 왔었죠
저 그동안... 자존심 내세운다고 한번도 남자한테 매달린적없는데..
지금은 제가 남자친구한테 매달리는 기분입니다.
아니.. 가끔은..자존심도 없는 기분입니다..
이런걸 보면.. 잘해주기도 싫고.. 정말 다 때려치고 싶은데...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서.. 두세번 정도..
혼자 라는 걸 견디기가 힘들어서 다시 돌아갑니다.. 그에게...
외로움이 두렵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남친이 저에게 연락도 소홀하고 예전에 비해 잘해주진 않지만..
아주큰 실수를 한것도 없어서.. 매정하게 헤어지지도 못하겠습니다.
남친도 만나면 그럭저럭 저와 잘지내는 편이라...
빈 말인지.. 몰라도 아직도..저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은 합니다.
저두 이젠 혼자살면 외로울거 같다고 누군지 몰라도 결혼을 생각해봐야 할것 같다고 말햇죠.
이대로 참고 만나는게 옳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