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버려진 쓰레기 더미 위의...파리떼처럼 들끓던 여름은...
연일 이어지는 빗줄기에...쉰내를 풍겨대며...
내 의식의 한 켠에 방치되어 있다.
모기향이 하얗게 사위어가던 지리한 여름밤은...
이젠 작별이란건가...
달빛은 서늘하기만 하다.
Ⅱ.
가을은 독서의 계절!!!
깃발이 드리워지면......
사람들은 일사불란해지기 마련이지.
앞으로 나란힛~~!!! 으로 대표되는 정리,정돈의 잔해는...
여전히 내 머릿 속에 앙금처럼 남아있단건가...
어떤 강박감마저 느끼며...
퇴근 길에 서점에 들렸다.
마지막 라#드.... 제임스 도#슨
냉정과 열#사이 Rosso.... 에쿠니 가#리....![]()
Ⅲ.
일찌감치 이별청약서를 준비하고...
이별분양권에 당첨(?)되어..이별을 고하는 이들...
남겨진 자의 몫?
개뿔
....그런건 엄따...![]()
Ⅳ.
적도의 태양아래... 휴가인파로 들끓던 해변엔...
지금쯤 무엇이 남아있으려나...
잿빛의 바다 속에선...
넵튠(Neptune)만이...그만의 의식을 치루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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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언제나...익숙해지는 법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