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된 여직원이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을 .. 그 여직원의 메신저로 인해.. 좌절하며 마감합니다.
메신저가 날라왔습니다~
언니 모해요?라고 새벽 1시에 날리네요.
잘려고 준비해~ 출근해야지 했더니... 언니 누가 오늘 길에서 번호를 달라고 해서 애먹었어요~
랍니다.. 잔다는데.. -- 이야기보따리를 펼치니 어쩝니까
이친구는 여직원들 사이에서 좀.. 따돌려지는데.. 그래도 옆자리 언니라고 참고 받아주죠..ㅠ.ㅠ
우선 특징을 얘기하자면...
입사첫날부터 남자친구이야기를 스펙타클하게 털어놓더군요. 사교성이 좋구나..했지요
노출이 너무 과감해서.. 통통한 몸에 비해 자신감있고 당당하구나~ 했습니다.
업무시간에 여기 저기 다니며 사람들에게 말을 겁니다. 싹싹하구나..
혼자말을 중얼 중얼..해대길래 처음이라 불편해서 그러나 보다.. 했습니다.
이것 저것 사람들한테 가르쳐 주는게 많습니다.. 잡식이 많구나 했지요.
보통사람이 안해본 경험도 죄다~ 해봤더군요.. 어린나이에 이것 저것 많이 했구나. 했습니다.
윗사람에게 가끔 큰소리를 따져묻더군요.. 성격좀 있나 보네.. 했습니다.
근무 6개월이 지난 그친구는
자신은 대학교때부터 동거를 해서, 자기돈으로 월세한번 살아본적이 없다.
지금남자친구, 대기업다니는 팀장인데, 100만원짜리 강남 월세에서 산다.
명품 선물 주고받고, 월급은 모두 지출, 저금은 안한다.. 남자친구가 재산이 좀있다.
자기는 외동딸인데.. 그냥 좀 없이 사는건 싫다..
남자들이 자신의 귀여움을 좋아한다.. 울 회사 남자직원들중에 남몰래 자신에게
작업건 직원이 몇명은 되고, 유부남도 하나 있다. 프라이버시상 비밀로 하겠다.
나는 윗사람이 무섭지 않다, 할말을 하고, 떳떳하고 당당한게 좋다.
(그래서.. 사장님한테 이번년말에 보너스 안주시나요? 라고 메신저를 보내지요..--;;)
동대문 보세를 입어도 사람들이 명품인줄 안다. 그래서 명품을 많이 사지 않는다
그래도 여자는 긴머리가 매력이다. 뒷모습 보고 반해서 따라오는 남자들있다.
소개팅을 했는데 너무 빈티나는데, 한두번 만나주고 끝낼꺼다.. 그게 매너다.. --;;
자기는 실력이 있는데 과장이 감각이 없어서 자기능력을 못알아본다.
자기 정도면 지금 연봉에 몇백은 더 받는데, 이력서 내고 알아보기 귀찮아서 다닌다.
남자친구집이 잘살고, 그집에서 나를 너무 좋아해서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한다.
또 말을 참 밉게 하는게 문제지요.. 누구씨~ 그러니까 살좀빼요 여자가~
요즘 얼마나 한다고~ 수술해요~ / 몇푼아껴서 궁상떨바에 그냥 맘편히 있겠어요~
한번은 남자직원들한테 가서 여직원들이 자기를 질투한다고 해서
싸움이 난적이 있고요, 자기가 우리한테 와서 다른 직원을 뒷다마까놓고는..
우리가 그 직원욕하는데 자기를 끌어들였다는 유치뽕한 상황을 만들어서 싸움도 났고요
어느직원이 자기를 괴롭힌다고 해서 회식자리에서 사장님한테 얘기해서 씨끄러운적도 있고
다른 팀끼리 말을 전해서.. -- 싸움나고, 퇴사한 사람 뒷다마 까다가 또 싸람나고.
머.. 이래 저래.. 사건이 많은 직원이지요.
혼자 책상에 앉아 .. 에잉~~~ 하기싫어~ /에잉 귀찮아 / 에잉~ 졸려 / 에잉 애니나봐야지
에잉 에잉 오빠~잉/ 오빠~ 나야잉~ / 에잉~ 오늘 끝나고 뭐하지 잉/
ㅠ.ㅠ 아시겠지요..
자기가 오늘 소개팅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괜찮더라.. 몇번 더 만나봐야하겠지만.
매너가 좋다 오늘 만나서 어쩌고 저쩌고 줄줄줄~~~~~ 이게 메신저를 보낸 이유였습니다.
근데.. 이제는 제가.. 참자 참자에 한계가 와서.. 안되겠네요.
회사를 뛰쳐나가고 싶은데..옆자리라 너무 힘듭니다.
자기는 회사를 안나갑니다.. 귀찮게 왜 나가냐.. 결혼할때까지 걍 있겠다네요..
다른 여직원들은.. 거의 이야기도 안합니다. 남자직원이랑만 어울리죠
저도 그냥 말하지 말고 지내야 할까요.. ?
아.. 벌써 네시네요.. 출근해야하는데... 또 옆에서~ 한마디하겠네요~
오호호호~~~잉 언니 어제 혼자 야동이라도 봤어요? 하루종일 자네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