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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이상하게 받는 미니Stop..원래 그런가요?

까미엄마 |2008.02.18 14:18
조회 55,661 |추천 0

와우~ 헤드라인에 있는 거 보고 혹시??! 하고 들어와 봤더니 제 글이네요.

우선 신기하기도 하여라~^^

아줌마 태도와 어이없는 가격에 너무 흥분하고 화가 나서 이렇게 쓴 글이 많은 리플을 불렀군요.

재미있게 리플들 보다보니까 뭐 ㅄ이니..뭐니 악플다시는 분이 많았지만 웃으면서 봤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안 보시고 악플 다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제가 설 연휴 때 보냈다고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전 설 연휴 때 보냈다고 한 적 없구요.

ㅋㅋㅋ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제대로 전달이 안 된 듯 하네욤??

그래서 제가 잘 보시라고 글자 크기 수정했습니다.

설 연휴 때 편의점 택배를 이용했던 전례가 있어서, 18일 오전에 보내려고 한 것이랍니다.^^

서비스업인데도 무례한 아줌마의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구요.

그리고 가격이 그렇게 나오는게 정상인지도 알고 싶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전 아줌마한테 단 한번도 막 말한적 없구요. ^^ 제가 쓴 글 보시면 반말하지 않았는데,

글쓴이 너나 반말하지 말라는 리플에는 또 한번 웃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원 이천원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막 대하는 서비스에 화 안날 사람 없겠죠.

그것에 더해져서 가격을 더 따지고 들어간 것이기도 합니다.

단지 가격에 의아한 점을 물어봤을 뿐인데 그런 대답에 화가 드럽게 나가지구 여기다가 하소연 한 것이랍니다.

제가 원하는 내용의 리플이 많아서 기분은 좋네요.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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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라북도 전주 사는 20대 초중반 처자입니다.

원래 눈팅만 하고 글 쓰는 재주 하나도 없는 제가 글을 쓰게 되네요.

방금 화가나는 일이 있는데,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풀어볼까 합니다.

 

인천으로 보낼 물품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택배 예약 하려고 여기저기 전화해봤는데 ,

회사마다 죄다 오늘 예약은 다 찼다고 하더라구요. 전 오늘 택배를 보내야 하는데 말이죠..

설 연휴에 택배 보내려고 이곳저곳 알아봤었는데, 편의점은 직접 가지고 가면 택배를 받아주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생각하고 직접 옷이랑 책 들어있는 박스 들고 낑낑대며 나갔습니다.

 

여기서 첫번째로 가까운 미니스O은 한 100m정도?

나름 힘 센 여자라는 자부심에 으쌰 으쌰 기분좋은 마음에 들고 갔죠...

편의점 밖에 붙어있는 "최저가 4000원 택배" 를 보고,

들어가자 마자 박스 놓고 말했습니다.

나 : 택배 보내려고 왔는데, 택배 가능하죠?

알바생 : 네...여기 주소랑 연락처 이름 써주세요

나 : 네.. 얼마예요?

알바생 : (머뭇거리다) 잠시만요

그러다가 뭐 창고?? 같은데 들어가서 오랫동안 안나오더라구요.

전 계속 기다렸죠. 그러고 나와서 하는말이 ㅡㅡ

 

알바생 : 저기요. 사장님이 택배 받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나 : 네? ㅡㅡ 그럼 저기 밖에 붙어있는 택배 스티커는 뭔데요

알바생 : 글쎄요. 저는 모르죠. 사장님이 받지 말라고 하는데ㅡㅡ;

나 : 뭐야 황당하네..ㅡㅡ 미니스톱 딴데도 다 그래요?

알바생 : 아니요 딴 미니스톱지점에서는 택배 받을 거예요.

 

그래서 전 다시 택배 들고 옆에 있는 아파트 단지 미니스톱을 생각하고 조넨 텨 갔습니다.

아 택배 딱지 붙어있는거 알고 갔는데 안 받아주니까 어찌 화가 나던지.. 그래도 이대로 집에 들어가면 더 화날거 같아서..

씩씩대면서 팔 아픈거 참고 신호등 건너서 두번째로 가까운 미니스톱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나 : 여기 택배 되죠?

아줌마 : 되긴 되는데.. 물품 뭔데요

나 : 책이랑 옷이요.

아줌마 : (상자 들어보고 뭐 이것저것 뒤적이더니) 7000원이요

나 : 네???? 아니 저 이거보다 더 크고 무거운것도 5000원에 두박스나 편의점 택배로 보낸 적 있는데 왜 여기선 그거보다 작은게 7천원이나 해요?

아줌마 : (또 뭐 장부같은거 뒤적이더니 ) 7천원인데.. 우체국 택배도 라면박스 7~8천원인데 5천원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

나 : (어이 없어서) 아줌마 그럼 5kg은 얼마고 10kg은 얼만데요.

아줌마 : (또 이것저것 뒤적이더니) 10kg이하는 7천원

 

하고 마는 겁니다.

미니스톱은 현대택배더군요.

그래서 전 편의점 택배가 이렇게 비쌌던가 하고 의아한 마음에 7천원 주고 나왔습니다.

근데 더 열받는건 이때부터예요.

영수증 받고 뒷면을 보니까 이렇게 써있네요.

 

 


  
   동일구역               5,000                                  6,000                                 7,000 
 
   타권역                  6,000                                  7,000                                  8,000 
 
   제주권역               7,000                                 9,000                                   10,000

 


(뭐 쓰기 귀찮아서 현대택배 홈페이지에서 참고로 퍼왔습니다.)

 

소형 10kg이하는 7천원이라더니 그런데 제주권??????????????

 

전라북도 전주가 언제부터 제주권역이 되었죠?

그리고 인천은 언제부터 제주권역이 되었죠?

하도 어이가 없어서 다시 편의점 들어가서 따졌어요.

 

나 : 아줌마, 근데 영수증에 10kg이하 7천원은 제주권역이라고 써있는데, 저는 제주권 아니고 타권역 아니예요?? 그럼 6천원 아니예요??

아줌마 : ........현대택배가 원래 비싸. 미니스톱이 원래 비싸.

나 : 그렇다고 해도 그렇죠. 저 서울에서도 편의점 택배 이용해 본 적 있는데,

     패밀리 마트나 다른 곳은 이거보다 더 큰것도 6천원 넘기지 않았었는데 ..........

     이 운임 요금제 아까 아줌마가 보신거 아니예요?

아줌마 : 걔네들이 요금을 싸게 잘못받은거야.

            참 나, 그럼 취소시키던가. 택배 아저씨 오면 저거 싸게 받았다고 안가져가.

            현대택배가 비싸다니까? 라면 박스도 그렇게 받는다고.

 

...................... 아까는 우체국 택배라고 해놓고 이젠 현대택배가 비싸게 받는다고 합니다.

전 하도 어이가 없어서 취소시키고 박스들고 나오려고 했습니다.

엄마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엄마가 알기로는 편의점 택배는 비싸다.. 그치만 거긴 좀 너무 바가지 같다.

정 그러면 좀 더 걸어가서 미니스톱 말고 다른 편의점 택배도 알아보라고...

거기 좀 더 가면 GS25있다고.

두 손으로 박스들고 전화기 어깨에 대고 받으면서 나오는데, 그 아줌마가 성질나게 하는 말이

 

"야,야! 영수증 주고 나가, 주고 나가라고!"

 

ㅡㅡ ........ 손님이 지 친구인줄 아나.

여하튼 옆에 있는 GS25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택배 탕 내려놓고 "여기 이 택배 얼마 정도 하나요?"

했더니 점원 아줌마.. 보시고는

 

"5천원이죠"

합니다.

봤더니 GS25는 대한통운이더군요.

영수증 뒤에 있는 요금표를 또 살펴봤지요..


 
 
구 분 초소형 소 형 중 형 대 형
동 일 권 5,000원 6,000원 7,000원 8,000원
타 권 역 6,000원 7,000원 8,000원 9,000원
제 주 권
(항공임포함) 9,000원 10,000원 11,000원 12,000원
 

 지역구분
수도권(경기,서울,인천),강원권,충남권(충남,대전),충북권,전남권(전남,광주),전북권, 경남권(경남,부산,울산),경북권(경북,대구),제주권(이상 9개권역)
 위 요금표에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게 왠?? 현대택배보다 비싸네요??

정말 미니스톱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다시는 가지 않을거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미니스톱 원래 그렇게 택배비 받는게 정상인가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mayby|2008.02.19 11:13
그딴거좀 알바한테 따지지마 가격 점장이 정하지 알바가 정해 ? --------------------------------------- 오오 처음으로 베플ㅋㅋ 훼미리 알바 4~5달째 손님들이 점점 생각이 없어진다 .. 편의점가격 정가인걸모르나 왜 유통은 싸다고 나한테 승질내냐고 ..ㅜ
베플ㅋㅋ|2008.02.19 10:21
불만이면 그냥 클레임 걸어! 여기 올리면 뭐~? -------------------------- 나 그래도 베플? ㅋ 까미엄마.까미 개이름? 고양이 이름? 나 내 주위에 있는데...ㅋㅋㅋ 우리는 클레임이라 하거덩?? 똑똑해서 좋겠다, 그래. 클레임 [claim] -무역거래에서 수출상 또는 수입상이 매매계약조항에 대한 위반행위에서 발생하는 불평이나 불만 또는 의견차이 등을 상대방에게 제기하는 것.
베플글쓴님아|2008.02.19 08:53
요금표에서 10Kg만 보시지 마시구요 120cm를 보세요 두개의 규격표는 or이 아니라 and입니다 10kg이 안되더라도 가로세로 높이의 합계가 120cm가 넘으면 다음규격인 20kg/140으로 적용됩니다 그것도 넘으면 그다음규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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