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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 명함주고간 운전자 알보고니..

이를어째 |2008.02.20 14:08
조회 54,267 |추천 0

안녕하세요

재간둥이 이를어째 인사올립니다.(인정해줘요)

 

오늘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전주에서 KTF본사 마케팅팀에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말이 이렇지 결국 핸드폰 팝니다)

보통때는 사무실로 출근을해서 회의를 하고 매장으로 가는데

오늘은 매장으로 바로 출근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늦잠을 조금이나마 잘수있다는 생각에 올타꾸나! 하고 9시까지 디비잤습니다.

너무 느긋하게 출근준비를 하다보니 어느덧 9시50분이 다되어 갔습니다.

서둘러 콜택시를 부르고 막힌길을 뚫어가며 매장으로 가고있었는데

거의다 도착했을 무렵 옆에 있던 렉서스 차량이 앞으로 끼어들다

제가 타고 있던 택시와 살짝쿵 스킨쉽을 했드랬죠

 

콩 하고 소리가 나자마자 택시아저씨가 뒷목을 부여잡으시곤

이런 씨앙년 하시면서 내리실려고 하는데 언제 내렸는지

렉서스 운전자가 택시아저씨 창문을 콩콩 두들기고 있었습니다.

왠걸? 욕부터 할줄 알았던 그 렉서스 운전자분..

말끔히 정장을 입으셨는데 아 죄송합니다 부터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음.. 이사람은 됐네 된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는 찰나

지갑에서 명함을 하나 꺼네서 택시기사 분에게 건내주셨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는 화도 못내고 명함을 받아 들었는데(택시안에서)

보조석에 타고 있던 저는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그분께서 주신 명함은 저희 직원 동료 명함이였습니다..

명함디자인도 똑같고 이름도 같습니다.

전주마케팅팀/사원이란 문구도 같았습니다.

 

저는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으려다 왠지 직장동료가 괜히 피해를 볼것같아서

매장도 가깝고 하길래 걸어갈 생각으로 내리면서 그사람에게

아저씨 그거 아저씨 명함 아니잖아요? 하니깐

렉서스 운전자왈 무슨..말씀..이세요??

나 : 제가 KTF직원이거든요? 명함드릴까요? 핸드폰 어디서 사셨는지 모르겠지만

      다른사람 명함가지고 장난하시는거 아니에요!

렉서스 : 이런 신발색기가 가던길이나 처 갈것이지 별 븅신같은게 태클이네

             가서 핸드폰이나 팔어 씹세기야

갑자기 돌변한 렉서스 운전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이색기를 어떻게 해야하나... 옆에 택시 아저씨는 경찰서로 가자고 그사람을 끌고 갑니다

저보고 같이 가자는군요. 일단 출근을 해야해서 제명함을 택시아저씨께 드리고

매장으로 왔습니다. 점심무렵 그 명함 진짜 주인인 직장동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상황은 대충들었고 우리 둘다 경찰서 가봐야 겠다고..

점장님과 팀장님께 말씀드리고 가서 구두로 증인만 서주고 일단왔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사람....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명함 받으시면 그자리에서 핸드폰번호로 전화해보세요

다른사람 명함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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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그사람...|2008.02.23 08:31
국가의 보호를 받는 사람일지도 몰라... 면책특권을 갖고 활동하는거지... 그래서 사고쳐도.... 아....소설끊어야지
베플나도 ..|2008.02.23 13:10
아~~나도 소설 끊어야지.. 제목 보고 클릭 하면서.. "교통 사고후 명함주고 간 운전자..알고보니..." 에서 유명인이나 연예인이라고 상상하며 클릭한건 정녕 나뿐인가???
베플 |2008.02.23 09:34
전,2006년 9월 강남역 시티극장뒤에서 100m쯤 스타벅 X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냥 전 앞으로 가고 있었고 뒤에 차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차가오는걸 감지하고, 옆으로 붙었었죠. 근데 그차가 왼쪽에 있는 여자를 보고 핸들을 꺽었는데, (전 운전자가 앉아있는 오른쪽) 잘못꺽어 제 왼발이 타이어 밑에 고스란히 깔고 뭉개고 있었습니다. 걷고 있다 걸음이 안걸어져 발을 쳐다봤는데,제 발이 타이어 밑에 있더라고요 (맨첨 놀래서 아프지도 않음;;)그때 마침 쪼리;;;를 신고있던터라 무지하게 아픔이 전해져 오더라고요. 나:아저씨 발발발~!!! 아쿠 내발 ㅠㅠ 아저씨:.... 나:아저씨 차빼요. ㅠ 빨리요. 아저씨가 차뺄려고 먼저 전진하시더니 후진을 또하시더랍니다. 3번을 발고 지나가는데 엄지 발가락의 발톱이 실종된 상태 ㄷㄷ 낮이라서 차도 많은데 저까지 사고 당하니, 차가 무지하게 밀리더라고요. 그때 아저씨가 그냥 가실려는거 앞에 있는 포장마차의 아저씨가 문을 쾅쾅 두들기면서 포장마차아저씨: 이바 아저씨. 사람을 치고 그냥갈려그래? 내려!! 라고 하시니깐 그제서야 내리더군요. 제발은;; ㅠ 아저씨가 그때 저보고 하신말씀 운전자 아저씨: 아가씨. 내차가 벤X라서 일부러 친거야? .........이런 개나리.ㅠ 그리고 병원으로 먼저 가야하지 않고, 그쪽 뒤편에 자기 회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그때 언니 남자친구가(헬스트레이너라서 몸이 상당히 좋음) 절 발견하고 같이 차를 몰고가는데, 그아저씨 회사로 들어가서(회사가 그근처였음)30분이 넘도록 안나오는겁니다 - -; 아파 죽겠는데(발톱 빠짐 정신 못차려요;; )안나와서 소리지르고 하니깐 그 건물 경비아저씨 경비아저씨: 아가씨 참아! 회장님 바쁘셔. 곧 비서가 나올꺼야 - - ; 나: 아저씨 딸이 다쳐도 그런말이 나와요? 30분뒤에 비서가 나오고 병원으로 갔죠. 제발이요?? 1달동안 깁스하고 발톱 자라는데 거의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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