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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든세상..포기할까봅니다.

한심한놈 |2008.02.20 21:25
조회 410 |추천 0

중3 여름 동갑의 한여자를 만났습니다.

처음만난여자였고 첫키스한여자였고 처음관계한여자였고

처음으로좋아하고 사랑하는 맘을가지게한 여자였습니다.

그렇게 군대가기전까지 7년여간만난 한여자가 있었습니다.

만나서 노는게 좋았고. 공부하는것도 싫고해서

고등학교 1학년에 중퇴를 했고 그렇게 매일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때 사랑한죄로 사고를치게되었습니다.

그때 나이18살때.. 아이가생긴거였죠.

그리고 아이의위치가 기형적으로 반대로 들어서있어서

도저히 자연분만이 어렵고 양수가 터지고 너무늦게 병원을 찾아

시기를 놓쳐 결국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여자집에 모르게 저희집에 알리고 아이를 낳았고.

키울능력이나 우리나이를 봤을때 가장현명한건 입양

보내기로 하는것이였고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출산을하고 저희집에 있으면서 산후조리하고 어느정도

몸이괜찮아져서 집에들아갔죠. 책임이란것도 모를나이에

당연히 같이살아야하고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술을 배워야한다는생각으로 정비학원부터 다니면서

학원끝나면 만나서 데이트하고 시간되면 알바가고...

그렇게 지내면서 여자친구도 취업을 나간다고 백화점에 취직을 했구요.

그렇게 몇달이 지나면서 차츰 연락이 뜸하고 만남이 없어지고.

혹시나해서 백화점에 가보니... 피하더군요.. 그리고 몇일뒤에 만났지만

미안하다며 그만만나자고.... 그때나이 20살.. 그때만나던 남자한테도

자기랑 만나고있으니 연락하거나 만나지말라고....

자기랑 만나면서 매일 같이 잔다고 더는 그쪽이랑 만나고싶어하는거

같지도 않아보이는데 이쯤에서 정리하라는.. 그말투 그억양.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정비학원다니면서 자격증시험보고 정비소에 취직해서 돈벌어서

같이 살 생각만하고 있는저에겐...... 세상이 무너지고 싫어지더군요.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폐인처럼 지내다 군대를 가게되었고 제대하고

그렇게 아무런희망없이 살아오면서 나이만 32살이되었습니다.......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오고. 믿었던여자에게 버림을 받고.

집에선 사고치는 사고뭉치. 변변한 직업도 없고 돈도없고. 그냥저냥........

배달일이나 하면서 하루벌어 하루살고있는데 옛여자친구에게서 

몇일전부터 문자가 오더군요..

"자기집에서 예전에 우리있었던일을 알게되었다."

"자긴 집에서 살수없으니 전세방이라도 얻어달라..."

"자기가 지금 너무 아프고. 집에서 살기가 힘드니 어떻게즘 해달라.."

"난지금 콩팥부위가 안좋아서 수술받으러간다"

"아무런 조치를 안해주면 소송걸겠다"

"몇일있다가 자기네 어머니가 우리집에 전화를 할꺼다"

"배에 상처가있어서 남자도 못만난다"

지금 제심정은 돈이 있어도 도와주고싶지도 않고

돈도 없습니다. 젊어서 나버리고 가서 잘놀다가

이제와서 나이먹고 아프니까.... 10년이나 모르고 살다가

이제와서 연락을 하는것도 웃기지만... 그래도.......저지른일이 있기에.......

모른척 할수도 없는일이지만... 생각할수록 괴씸하고 화가납니다..

집에 알리기도 싫고 그동안 살면서 힘들게 만하고

어머니에게 또다시 실망을 드린다면 차라리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소송이 들어온다면 어찌해야하는걸까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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