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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고싶도록 우울한 날...넋두리...

깡패공주 |2003.08.29 11:48
조회 1,728 |추천 0

난 항상 그랬다...어릴 적부터...

 

항상 나쁜일...안좋은 일은...한꺼번에 찾아온다...

 

올해 8월은 정말 잊기 힘들것 같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아가를 잃고 아빠네완 사이가 나빠졌고...

 

시부모님께 속였다구 디따시 혼나구...

 

남동생은 속이나 썩히구...

 

이번엔...친정엄마까지...

 

오늘 아침 아빠네 전화를 하니..아줌마가 받더니...뚜~~~욱 끄너버렸다.

 

당황해따...다시 저나할 엄두가 안난다...

 

어제 엄마와 통화했다...결혼하신단다...

 

그래..내가 부추겼다...19살 어린 나이에 30넘은 아빠 만나...죽도록 고생만 한 울엄마.

 

10년 전에 아빠 집나간 후로 고생만 한 울엄마...

 

이제 나와 동생도 다 컸으니..엄마 인생 찾으라고 부츠겼다.

 

모녀지간을 떠나...같은 여자로써 엄마인생이 넘 불쌍했다.

 

이제 좋은 사람을 만났다나...결혼하신단다...정말 잘된 일이지...

 

그런데...그런데...내 맘이 왜 이러지...눈물이 날 것만 같다.

 

조치원인가?...걸루 내려가 사신다네...맘이 아푸다...왜 이러지...

 

잘됐다구 기뻐해야 하는데...난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내 맘이 어떤건지..난 모르겠다.

 

또 이 사실을 시댁과 신랑한테 얘기해야 하는데...모라 말씀을 드려야 하나...

 

소심한 나로썬 걱정이 앞선다...좋은 일인데...정말 ...좋은 일인데...걱정이다.

 

난 나쁜 딸년인가부다...

 

방금 전엔 칭구한테 저나가 왔다...올 10월에 결혼하는 칭군데...

 

어제 집을 계약했다나...자랑을 하더라...

 

난 부러웠다...나두 울 신랑이랑 알콩달콩 신혼분위기 내보는게 소원인데...

 

집두 깨끗하구 지은지도 얼마안됬다며...머라머라..자랑을 하는데...

 

그냥 눈물이 났다...

 

전화 끊기 전에 또 한마디...하더라...지가 나보다 먼저 엄마가 된다나...

 

아가를 혼수로 가져간다네...이런 젠장...

 

부럽더라...정말 부럽더라...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실타..

 

암것두 모르는 울 신랑...중고차가 싸게 나왔다구 사면 안되냐구...전화왔다.

 

갑자기 울 랑이 신세두 불쌍해서 가격이나 아라보라구 말하구 끊었다.

 

딴때 가틈...우리 형편에 몬 차냐구...난리를 쳤겠지만...

 

오늘은 그럴 기운도 업따...

 

그냥...그냥...눈물이 난다...

 

머리속이 넘넘 복잡해...체한 것 같다.

 

어디가서 실컷 울고 왔으면 조케따...눈물샘이 고장났나...자꾸...흐르네...

 

---- 이상 깡패의 넋두리임다 ---

 

정말 어디가서 말두 못하구...넘넘 답답해..몇자 적었씀다...^^;;

 

이해해 주실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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