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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였습니다.. 무서워 죽겠습니다.

신발끈 |2008.02.22 14:51
조회 1,966 |추천 0

시간은 잘 모르겠고 깜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추워서 종종걸음으로 집에 가고 있던 도중

 

어느 술취하신 분이 다짜고짜 돌을 집어 제머리에 꽂았습니다..

 

피할 겨를도 없이 둔탁한 소리와 함께 전 비명을 질렀고

 

잠시후 뜨거운 뭔가가 엄청 흘러내렸습니다..

 

계속되는 술취하신분의 공격을 막기위해 필사적으로 그분의 양손을

 

잡고 허우적되던중 균형을 잃고 둘다 넘어졌는데...

 

이건 정말 실수 였습니다... 정말 실수인데...

 

제머리를 찍었던 돌덩이에 그 아저씨 머리가 닿은후에...

 

그아저씬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멍하니 서있다가 전 무서워서 집으로 뛰어가던중.....

 

달려오던 차에 치여 제몸이 붕 뜨는순간...

 

꿈에서 깨더군요... 그것도 점심시간 짧은 낮잠...

 

하나님 감사합니다.. 몇번을 속으로 외쳤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휴우 아직도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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