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2월 20일 수요일에 있었던 무섭고 놀라웠던 일을 말하려고해요
오뎅*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죠..
친구가 화장실을 가자고해서 함께 갔는데
건물 계단에 있는 남녀공용화장실이더라구요
어떤 남자분이 일을 보고 계시길래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여성칸에 문이 잠겨져 있어서
노크를 해보니까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옆칸으로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있었어요!!!!
갑자기 "띵동♪" 소리가 나더라구요
친구가 밖에 있으니까 '사진찍나보넹@.@' 이생각했는데
뒤에서 이상한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거에요
볼일보다가 뒤를 딱 봤는데 웬 손하나가 핸드폰 후레쉬를
터치면서 제 엉덩이쪽을 바라보고 있데요 ㅡㅡ
ㅎ ㅏ.......어이없어가지고 "아 시밝" 이러니까 친구가 왜그러냐고해서
"야 옆칸에서 어떤 님이 동영상찍냐ㅡㅡ" 이러니까 친구가 옆칸문을
발로 차기 시작했죠
전 당연히 그 님이 '난 이제 뎀졌다' 생각해서 못나올줄 알고 천천히
옷을 입고 있는데 친구가 "꺅ㄱㄱㄱ"소리지르는거에요 놀래서 허둥지둥
나가보니까는 친구는 놀란그자세로 얼어붙어있고 계단에는 아줌마랑
사람들이 무슨일이냐며 물어보고있었어요...........
저도 계단을 뛰쳐나갔는데 어떤아저씨가 절보고 골목길을 가르키며
저기로 갔다는거에요..
잡으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하는데 아저씨께서 저기로 뛰쳐갔다고
계속 잡으러 가라고 그러시는거에용........
그 변태님을 잡아주지는 못하실망정..저보고 잡으라고 ㅜ.ㅜ
후......... 결국 잡지도 못하고 했네요 ㅜㅜ
프루*에 제 동영상이 뜨는건 아닌지 걱정돼죽겠어요........ㅜ.ㅜ
남녀공용화장실이나 공중화장실 앞으론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
여러분들 모두 화장실 조심하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