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겪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밤에 일이 끝나고 집에 가던도중 골목길근처에서 웬 욕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보니까 남자가 여자한테 막 머라머라 하더라구요.심한욕써가면서..
저야 머 남이 싸우든 말든 별 관심없는놈이라 그냥 평소처럼 지나가려했습니다.
헌데 여자가 많이 맞은거 같더라구요.막 울구불구 난리도 아니였습니다.남자는 여자얼굴
막 때리는데..웬만하면 그냥 지나가겠는데..저건 좀 아닌거 같더라구요.그래서
다가가서 말했죠.
"좀 너무 심하신거 아녜요?"
하니까..남자가 하는말이..
"댁이랑 상관없으니까 그냥 갈길 가세요"
이러는거에요.머 뻔한 대답이죠;
그래서 제가..
"아니..머 그래도 말로하시지..너무 심한거 아녜요?"이랫더니..
혼자말로 "아 조카 짜증나네..진짜"이러더군요.
그래서 여자분 상황좀 볼겸 말을 걸었죠.
"괜찮으세요?"
하니까 하는말이..
"꺼져..X발놈아..너랑 관계없으니까.."
순간..열이 확받으면서 벙쪘죠-ㅁ-;;이런 ㅅㅂ 난 지 얻어맞고있길래 말려준건데..
반응이 꽤 상콤하더군요;;그렇다고 아 예..하고 가기엔 내가 더 쪽팔렸죠.
나만 머된거 같으니까..아 그때 기분이란 참..그래서 마지막에 떨리는입으로(말도 안나오더군요;;)
"그래..잘맞고 잘살아라..니들 잘어울린다.."
하니까..여자는 뒤에서 조카 욕하고 남자는 제가슴을 밀치더군요;;(솔직히 쫌 쫄았음;;)
둘이 싸울땐 언제고 이제는 둘이 합동해서 저한테 욕을 하더군요;;
그담부턴 아무말않고 저도 제 갈길 갔습니다.
집에가는도중 저도 그남녀를 곱씹으며 갔죠.아 역시 싸움같은걸 내가 왜 말렸을까..
이번이 처음이였거든요-ㅁ-;;원래는 잘 나서는편도 아닌데;;괜히 말렸다가 욕처먹고;;
전 이제 남녀가 싸우든 말든 신경도 안쓸랍니다.머 무슨일 터져도 구경이 할뿐..
절대 안나설랍니다..하아..인생..담배나 한대 필랍니다-ㅁ-;;승질나..진짜;;